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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썰미 있게 찾아낸 맛집, 여행 정보를 나누는 팀블로그입니다. 순록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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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과 카페가 즐비한 청담동에, 시원한 대구 전문 요리집이 있었으니, 그 이름은 다라家~
몇번 가봤지만, 가장 만만한 지리탕과 묵은지조림만 먹게 되네요.

대구탕은 빨간 매운탕이 아니고 하얗고 말간 국물인 지리탕으로 제공되는데,
일반 생대구탕 처럼 대구 몸통과 여러가지 야채가 들어가는게 아니라,
큼지막한 대구뽈과 대구뽈만큼 큰 무가 들어가 푸짐하고 시원한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묵은지 조림도 묵은지에 대구뽈을 지진 형태인데, 묵은지의 새콤한 맛이 입맛 돋우기에는 제격입니다.

저희는 점심 식사 위주로 자주 가지만, 인테리어/맛 모두 좋으니 손님 접대로도 손색이 없을듯 하네요.

↑ 다라가 바깥 전경입니다. 간판을 굳이 보지 않더라도 뭐 하는 집인지 한눈에 알아 차릴 수가 있습니다. ㅎㅎ
가게 앞에서 발렛 파킹 가능합니다.(2,000원)

↑ 식당은 2층입니다. 테라스에서도 식사가 가능하며, 실내에서도 식사가 가능합니다.
여느 이태리 식당과 다를바 없는 인테리어 입니다.

↑ 다라가의 메뉴구요. 저희는 점심식사때 주로 이용하므로 지리탕과 묵은지 조림을 주로 먹습니다.

↑ 찬이 아주 깔끔하고 정갈하게 맛있습니다. 보통 2번은 리필해 먹게 되네요.

↑ 이것이 바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시원한 대구뽈지리탕 입니다.
물론 육수를 내기 위해 많은 재료를 넣었겠지만, 큼지막한 대구뽈과 무만으로도 전혀 허전하지 않습니다.

↑ 대구뽈살이 아주 실~ 합니다.
술먹은 담날 해장으로도 아주 일품이겠네요. ㅎㅎㅎ 그래서인지 몰라도 아저씨 손님들이 항상 많답니다.

↑ 묵은지조림 입니다.
묵은지에 싸먹는 대구 뽈살이 입맛을 돋우지만, 가끔 묵은지를 너무 조려 탄 맛이 살짝 날때가 있답니다^^

↑ 중요 정보 하나.... 모든 메뉴에는 10% 부가세가 추가된다는거.....


[다라가 상세정보]
- 위치 :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89-17
- 전화 : 02-3444-3554
- 주차 : 발렛 주차 가능(발렛비 2,000원)
- 찾아가는 길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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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요리' 하면 자장면과 탕수육이 떠오르는건 비단 저 뿐만이 아닐겁니다.
동네 중국집에서 배달시켜 먹는 과일탕수육이 싫날 즈음 생각나는게 바로
천객가의 조금은 특별한 '북경식탕수육' 인데요.

탕수육이 이 집을 유명하게 만든 대표 요리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한 녀석을 빼놓으면 섭섭한 메뉴가 있으니 바로 '마요네즈 새우' 입니다.
느끼함 없이 고소한 새우의 맛을 진하게 느끼실 수 있는 이 집의 또 다른 인기 메뉴이구요.

제가 방문한 곳은 천객가 신사점입니다.
예전 가게이름은 '가유' 라는 곳이였는데, 그때부터 이곳을 자주 찾기는 했습니다만,
천객가로 바뀐 이후에도 메뉴, 맛은 똑같습니다.
가게 이름을 바꾸면서 프랜차이즈 식당으로 자리매김 했네요.
 

<↑ 9개정도의 지점이 있는데, 이곳은 천객가 신사점 입구입니다.
입구에 주차공간이 있긴 하지만 좀 협소하구요. 주변에 유료주차장이 많으니, 주차 걱정은 크게 안하셔도 됩니다.>

<↑ 오후5시의 애매한 시간에 방문을 했더니, 그래도 한산하네요.
한참 붐비는 점심이나 저녁때 방문하시려면 예약은 필수 입니다.>

<↑ 테이블과 의자가 다소 높은 편입니다. 오래 앉아 있기에는 불편함이 좀 있습니다.>

<↑ 주문하자마자 따뜻한 쟈스민차가 준비됩니다.>

<↑ 따뜻한 쟈스민 차가 중국음식의 느끼함을 잘 달래줍니다.
이상하게도 이곳에 가면 물은 전혀 찾게 되질 않습니다.>

<↑ 기본 찬입니다. 다른 중국 음식점과 별반 다를게 없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고소한 땅콩과 짜지도 맵지도 않은 짜샤이를 좋아합니다.>

<↑ ㅎㅎ 너무나도 평범한 단무지와 양파구요.
단무지도 사진찍어 놓으니, 개나리마냥 이쁘네요^^>

<↑ 약간 새콤한 양배추 김치예요. 새콤사각.. >

<↑ 중국음식 매니아들은 이 짜샤이 맛으로 그 식당의 맛을 평가하기도 하던데요.
저 또한 쫄깃쫄깃 씹히는 이 짜샤이를 좋아라 하는데, 이곳은 맵지도 않고 짜지도 않고,
가장 중요한건 심이 씹히지 않아 좋습니다.>

<↑ 소금을 약간 뿌린 볶은 땅콩인데요. 껍찔째 먹어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잘 볶아진 땅콩입니다.
아~ 맥주 생각나네요...>

<↑ 북경식 탕수육 입니다. 윤기가 자르르한게 너무 먹음직 스럽죠?
손바닥 반 만한 크기기 때문에, 가위를 함께 주네요.
상해에 갔을때 유명한 중국 레스토랑에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시켰던 탕수육과 모양과 맛이 비슷한걸 보면,
우리 입맛에 맞게 한층 업그레이드 된 제대로 된 탕수육 이란 생각이 듭니다.>

<↑ 얇게 썬(저민다는게 맞는 표현일듯 싶습니다) 돼지고기에 찹쌀옷을 입혀 튀겨낸 후 양념에 버무려서 나옵니다.
얇은 돼지고기를 감싸고 있는 찹쌀이 쫀득하면서도 바삭한데,
이게 바로 북경식 탕수육의 매력이겠죠?>

<↑ 탕수육 자체에도 간이 잘 베어 잇지만, 그냥 먹으면 웬지 허전한 느낌이죠.
고추기름 간장소스에 찍어먹어야 제맛입니다.>

<↑ 마요네즈 새우입니다. 실은 이곳 천객가에서 탕수육 보다 더 좋아하는 메뉴기도 한데요.
한접시에 중간 크기 새우 12마리가 나오네요.
마요네즈에 버무려서 느끼할것도 깥지만, 느끼한 맛 전혀 없이 마요네즈의 고소하고 새콤한 맛이 잘 살아 있습니다.>

<↑ 느끼할것 같은 마요네즈가 고추기름을 만나 오히려 산뜻하기까지 합니다.>

<↑ 중간크기 새우인데, 입안에 씹히는 질감이 그래도 풍부한 편입니다.>

<↑ 후식 리찌 입니다.>

메뉴판과 요리 가격을 보시려면 아래 '더보기'를 눌러서 확인해 주세요.



'뭐 자장면이 다 자장면이고, 탕수육이 맛있어 봤자 거기서 거기지~'
이런 중국음식에 대한 고정관념을 확실히 깨준 천객가 탕수육입니다.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달콤 깔끔해서, 남자보다는 여자, 어르신 보다는 아이들이 더 좋아할 그런 맛인데요.
온가족과 함께, 뭔가 특별한 외식거리를 찾으신다면, 이곳에서 특별한 맛을 즐겨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 위치 : 신사역 4번출구로 나와서 2블럭 걸으면 외환은행이 보이는데, 외환은행끼고 우회전하자마자 전방에 보입니다.
             지하철 내려서 5분 정도 걸으시면 됩니다.
             내비게이션 맵피검색 '천객가'검색 -> 여러 지점이 나오는데, 그 중 '천객가(신사점)' 바로탐색 눌러주세요.
             아이나비 '천객가' 검색 -> 다른 지점 정보 없이 신사점 하나만 바로 검색 되네요.
    주소 :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27-11
    전화 : 02-548-8313
    기타 : 지점 정보 - 강서점(02-3663-8313), 서초점(02-583-8313), 길동점(02-478-8313), 수락산역점(02-938-8313),
                             부천점(02-329-8313), 경주점(054-775-8313), 분당점(031-715-8308), 대전점(042-483-8313),
                             수원영통점(031-205-8313), 화성점 오픈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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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순록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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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해지다 못해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시원~한 소주 한 잔이 생각나
우삼겹살로 유명한 '본가'에 다녀왔습니다.

최근에 인터넷이었나.. 우삼겹이 '돼지 오른쪽에 있는 삼겹살'인 줄 알았다가 망신을 당했다는
한 여자분의 글을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삼겹살도 아니고 그냥 소고기 갈비살도 아니고 우삼겹이라니..
정말 헷갈릴만도 하죠?

'우삼겹'은 소고기 갈비 앞쪽의 가슴 부분에서 지방과 살이 적당히 섞여 삼겹살 모양을 내는 부위를 말합니다.
말 그대로 모양은 '삼겹살'이면서 맛은 '차돌박이'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삼겹은 살짝 양념이 되어있는 상태에서 불에 살짝 구워 소스에 찍어먹거나 쌈을 싸 먹곤 하는데요,
살살녹는 맛이 차돌박이 보다는 덜 느끼하면서도 아주 맛있습니다.

<↑ 신사역에 위치한 '본가 신사점' 입구입니다.
'본가'는 논현동의 열혈 맛집 '원조쌈밥집'으로 유명한 주식회사 더본코리아의프랜차이즈 음식점입니다.
'원조쌈밥집'의 대패삼겹살과 쌈을 먹으려고 참 많이도 줄을 섰던 기억이 나는데요,
이 곳 사장님께서 논현동에서의 '원조쌈밥집'과 '본가'로 성공신화를 쓰신 후에
'새마을식당', '한신포차'등 다양한 외식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계시다고 합니다.
이렇게 쓰고 보니 본가 직원 같네요. --; 저는 먼저 '원조쌈밥집'을 다녔었는데,
 이 곳 '본가'의 쌈 형태 등이 '원조쌈밥집'과 비슷하다고 느껴 알아본 후 알게 된 내용입니다.^^>

<↑ 아쉽게도 내부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는데요,
1,2층에 무려 160석에 해당하는 좌석과 야외테크가 20석이 있다고 합니다.
룸의 사이즈도 다양해서 각종 회식이나 모임에 아주 적합합니다. 
이 곳은 원래 '야타타'라는 이름의 신사역에서 유명한 삼겹살집이었는데요,
본가로 바뀌면서 좀 더 깔끔해져서 더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

<↑ 자리에 앉으면 샐러드와 무생채 등의 밑반찬이 셋팅이 됩니다. >

<↑ 전체 테이블 모습입니다. >

<↑ 고기와 함께 먹을 거리로는 '나박김치', '무생채', '파절이', '야채샐러드'가 제공되구요, 
길~다란 쌈이 고기와 쌍벽을 이루는 메인으로 등장합니다.
큰 사진으로 보시려면 아래 '더보기'를 눌러주세요.>

  
<↑ 우삼겹을 주문하고, 우리의 영원한 친구(?) 쏘주도 한 병 주문했습니다.
요즘에는 효리양이 자꾸 술을 권하니 안 마실 수가 없습니다. ㅜ_ㅜ>

<↑ 불이 들어왔습니다. 이런 숯을 조개탄이라고 하나요? 
가격이 저렴한 만큼 새벽집이나 무등산에서 봄직한 좋은 숯은 아닙니다. >

<↑ 주문한 우삼겹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정말 삼겹살 같이 생겼으니 많이 혼동할 만합니다.^^;
양념에 적신 대패삼겹살 같기도 하다고나 할까요.>

<↑ 겉보기에도 참 야들야들해 보이네요. 맛 역시 살살 녹습니다.^^;
마블링 화려한 고기를 먹었을때와는 또 다른 느낌. 역시 '가격대비 만족도'가 행복지수를 결정하는 것 같습니다. >

<↑ 우삼겹은 화로에 올려놓자마자 바로 익기 때문에, 
먹는 사람이 직접 자기가 먹을 분량을 올려서 바로바로 구워서 먹는게 편리합니다. 
소고기이니 아주 바싹 익힐 필요도 없이 핏기가 가실 정도로 익으면 드셔도 됩니다.
다만, 사람이 많을 때는 저렇게 한 번에 몽땅 올려서 구워도 나름 맛있어요.>

<↑ 매콤하면서 짭짜름한.. 고추장과 간장을 메인으로 맛을 낸 듯한 양념에 살짝 찍어서 한 입에 쏙~
모든 고기를 일단 쌈부터 싸고 보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저는 주로 고기 맛을 먼저 본 후 고기 종류에 따라 쌈을 싸먹곤 합니다.
꽃등심, 갈비살, 양념갈비 등은 주로 쌈 없이,
삼겹살등 기름이 많은 고기나, 우삼겸같이 진한 양념장에 찍어먹는 고기는 야채와 함께 먹곤 하지요.>

<↑ 진~하게 끓여낸 쌈장.>

<↑ 오늘은 갈비살도 한 번 주문해 보았습니다. 육포 같이 생긴 겉 모양이 적잖이 충격스럽죠? 
그래도 맛은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구워서 잘라 놓으니 일반 갈비살 모양이 나더군요. >

<↑ 육포같이 뻗뻗하게 생긴 갈비살이 살짝 익으니, 그제서야 야들야들한 본래의 갈비살 처럼 보입니다.>

<↑ 일행 중 한 분이 소고기를 싫어하여 삼겹살도 2인분 주문을 해봤습니다. 고기 한 줄이 1인분라는.. ㅜ_ㅜ>

<↑ 고기를 다 먹고 입가심으로 냉면을 시켰습니다. 입가심으로 먹기엔.. 사이즈가 거의 세숫대야입니다. 
냉면 맛은 평범한 고깃집의 그것과 다를 바가 없으나, 
시원한 냉면 위에 얹어먹는 따땃한 우삼겹 맛은 베스트 중의 베스트입니다.
고기는 역시 냉면과 함께 먹어야 제맛이죠. ^^>

<↑ 차돌박이 된장찌개와 함께 나오는 비빔밥입니다. 
야채를 담아준 밥에 차돌박이 찌개와 밥을 넣고 쓱쓱 비벼서 먹어주면 그 맛이 환상입니다.
된장찌개 사진은 살릴만한게 없어서 아쉽네요.>


우삼겹은 양념장에 찍어먹고 다양한 쌈에 쌈장과 함께 싸먹는 등 갈비살 등에 비해 그 맛이 평범하지도 않고, 
꽃등심과 같이 가격이 비싸지도 않아 부담도 적은 '별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시원~한 소주와 찰떡 궁합이라는 점도 우삼겹이 가진 매력인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에 가족, 친구와 함께 소주 한 잔에 우삼겹, 어떠세요? 
 
※ 위치 : 신사역 4번 출구에서 도보 3~4분
    주소 :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26-10
    전화 : 02-518-9645
    메뉴 : 메뉴를 보시려면 '더보기'를 눌러주세요. 출처 본가 홈페이지 www.theborn.co.kr



    기타 : 주차 가능, 내비게이션 맵피에서 '본가'로 명칭검색 가능.
             (명칭이 많으니, 서초구 잠원동으로 지역을 설정하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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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순록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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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한정식을 돈주고 왜 먹나? 돈 아깝게...' 이런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나이가 한두살 먹다보니, 무작정 맛있는게 먹고 싶을때는 한정식 만한 게 없단 생각이 드네요.

위치가 강남이다 보니, 간단히 손님 접대나, 모임 등 조용한 곳에서 식사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구요.
오늘 소개할 메뉴는 점심정식이지만, 안주거리도 죄다 맛있으니 저녁 모임에도 이만한 곳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
단, 신사역 뒷골목에 위치하다 보니 약간은 번잡한 감이 있어 상견례 등 모임에는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구요.

정식만 비교했을때, 인사동에 있는 본점 보다 개인적으로 맛있었구요. 메뉴도 본점과 약간 차이가 있는듯 합니다.
그럼 인사동 촌 신사점의 점심정식 메뉴를 소개해 드립니다.

<↑ 인사동 촌 신사점의 건물 전경입니다. 전용 주차장이 구비되어 있지는 않구요.
건물 뒤에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주차비 지원은 미처 확인을 못했네요.>

<↑ 인사동 본점 처럼 오리지널 한옥은 아니지만, 나름 모던한 한옥 분위기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습니다.
강남 도심이지만 창밖에 대나무도 심어져 있고...>

<↑ 1만2천원짜리 점심 정식을 시켰구요. 저녁 7시까지는 점심정식이 제공된다고 하네요.
그래도 혹시 변경될지 모르니, 늦은 점심정식을 이용하신다면 미리 확인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인사동 촌 기본 정식 메뉴가 '남촌정식(2만원), 북촌정식(3만원), 예촌정식(5만원)' 이렇게 3가지인데,
남촌정식 대비 찹쌀구이, 감자샐러드만 빠진거라
한정식 치고는 약간은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요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따듯한 감자죽입니다. 보통은 단호박죽을 내어 주시는데, 이날은 특이하게 감자죽이네요.
담백한게 맛있습니다.>

<↑ 여러가지 과일 소스가 얹어진 양상추 샐러드입니다.>

<↑ 야들야들 탕평채 입니다.>

<↑ 한정식에 빠지지 않는 메뉴지만, 그래도 음식점 마다 그 맛이 조금씩 틀린데,
간이 과하지 않은게 참 맛있습니다.>

<↑ 심심한 간장소스에 버무린 불고기 냉채 입니다.>

<↑ 배와 참나물(?)과 곁들인 불고기 냉채... 군침 도네요^^>

<↑ 한방보쌈 입니다. 나오는 메뉴들 중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는데요.
돼지고기에 과하지 않는 여러가지 한방 약재 향이 잘 베어져 있습니다.>

<↑ 새우젓 없이 오이와 무절임에 싸먹는 보쌈 맛이 여느집 보쌈 다도 맛이 있습니다.>

<↑ 달짝지근한 소스가 얹어진 산야초 훈제 오리 입니다.>

<↑ 훈제오리 위에, 오이에 돌돌말린 팽이버섯, 무순과 함께 한입에 넣어야 제맛이죠~>

<↑ 두툼하게 썰린 광어회 입니다. 1인당 2절음씩 먹을 수 있습니다.>

<↑ 코다리찜 입니다. 둘이가도 1마리, 셋이가 1마리가 나오던데,,,,
결론은 둘이가야 더 이득이라는건가요?>

<↑ 다른 양념들에 비해 간이 좀 센 편이지만, 그래도 맛은 있습니다~>

--------  여기까지가 애피타이져와 메인요리이구요. 다 먹고나면 식사가 바로 준비됩니다.  --------

<↑ 반찬은 6가지 정도가 준비되는데, 매일 바뀌는것 같구요.
먹다가 반찬 리필하면 다 떨어져서 다른 반찬으로 교체되곤 합니다.
이날 운좋게 메추리알 조림이 ㅎㅎㅎ>

<↑ 뒤늦게 등장해 주신 메추리알 입니다.>

<↑ 보글보글 된장찌가 나오구요.>

<↑ 묵은지 고등어 조림은 필수 메뉴입니다. 이거 한가지로도 반찬이 충분하죠?>

<↑ 하얀 쌀밥 위에 묵은지를 걸쳐 먹는 맛에, 다른 반찬에는 잘 손이가질 않네요^^>

<↑ 기본 후식으로 사과가 제공되지만, 티테이블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원하는 차를 양껏 즐기실 수 있습니다.
따뜻한 커피와 녹차, 차가운 음료로는 오미자차와 매실차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 실은 요 라면땅 먹으러 인사동 촌을 들르는걸지도 모르겠는데요.
계산 마치고 나오면, 문 밖에 요 라면땅 바구니와 종이컵이 있습니다.
배가 부르다 못해 터질것 같지만, 종이컵 한가득 라면땅을 담아와야 정말 잘 먹은것 같은 느낌?>

<↑ 인사동 촌에서 직접 튀겨주는 라면땅입니다. 방문하신다면 꼭 놓치지 마세요.>

 

※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15-12
             신사역 8번출구로 나와서 도보로 3-4분
             내비게이션 맵피 명칭검색 '인사동촌', 아이나비는 명칭검색이 안되니 지번으로 검색하세요.
    전화 : 02-511-3151
    주차 : 건물 뒷편 유료주차장 이용
    인사동 본점 URL : www.insadongch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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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순록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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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스럽지 않으면서 무언가 맛있고, 상콤한 것들을 먹고 싶을 때 초밥이 가장 먼저 떠오르곤 합니다.
한 10년 전쯤 초밥이 대중화되면서 1,000원, 990원 하는 회전초밥집도 많이 생겼었는데 최근에는 실력있는 초밥집 위주로 시장이 개편된 것도 같습니다.

회전초밥집도 패밀리레스토랑과 같이 체인화가 많이 되었는데요, 오늘 소개할 사까나야도 그 중 한 곳입니다. 

<↑ 사까나야는 '생선가게'라는 뜻이 일본어인데요, 
저희가 주로 가는 곳은 강남 뱅뱅사거리 가운데에 위치한 서초점입니다. >

<↑ 식사하는 분들이 많아 실내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는데요,
회전판이 돌아가는 홀과, 여러개의 룸이 있어 가족동반이나 직장 회식에도 좋습니다.>

<↑ 진열되어 있는 포장메뉴입니다. 도시락이 맛있기로도 유명하죠.>

<↑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회전판 위 쓰시의 움직임이 역동적으로 표현되었네요.^^>

<↑ 자리에 앉으면 장국과 물수건을 가져다 줍니다.>

<↑ 물컵과 녹차, 락교 등을 담을 그릇 역시 아래줄에서 회전하고 있으니, 직접 꺼내서 셋팅을 해야합니다.
물 따를때 멍때리고 있으면 물이 넘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 저는 종종.. ㅜ_ㅜ> 

<↑ 초생강과 락교 셋팅을 마치고>

<↑ 간장도 셋팅을 합니다. 고추냉이 일명 와사비는 주문을 하면 주시구요,
쓰시를 직접 간장에 담그지 않고 초생강을 간장에 담궈놓았다가 발라 먹으면 한층 풍미를 높일 수 있습니다.> 

<↑ 메뉴판에서 접시별 가격대를 확인! 오늘은 접시별로 1종류씩을 먹는 것을 목표로 해보았습니다. ^^>

<↑ 셋팅을 마치자마자 가장 좋아하는 장어초밥을 한 피스 주문했습니다.
회전하고 있는 초밥 중에서 골라먹어도 되지만, 주문을 해도 됩니다.>

<↑ 살살 녹는 네기도로>

<↑ 1,800원대에 도전한 계란말이 초밥 다마고.
미스터 초밥왕 만화에서 계란말이를 보면 그 초밥집의 수준을 알 수 있다는 내용을 본 이후로는
초밥집에 갈때마다 꼭 하나씩 먹어보는 메뉴.>

<↑ 별도로 주문한 마구로 셋트(15,000원). 왼쪽부터 오도로,주도로,아까미,황새치뱃살,네기도로>

<↑ 오도로>

<↑ 주도로>

<↑ 아까미>

<↑ 황새치 뱃살>

<↑ 광어초밥 히라메>

<↑ 게살 사라다>

<↑ 관자>

<↑ 스파이시한 맛이 필요해 주문한. 매운 참치 샐러드 (4,300원)>

<↑부드러운 참치살과 매콤한 양념, 아삭한 야채가 어우러진 별미. 매콤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강추>

<↑ 초록색 접시를 위해 납치한 유부초밥. >

<↑ 이 집의 특기인 특이한 이름의 롤 중 하나인 '헝그리'.
매운참치를 넣어 살짝 튀긴 롤에 날치알을 올려주는데 전에 비해 맛이 조금 떨어진 듯>

 
<↑ 사까나야 음식 중 가장 사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녹차빙수>

<↑ 녹차빙수에 대한 애정 대방출 ^^;>
<
<↑ 접시 타워~. 별도 주문해 먹은 접시는 따로 치워 왠지 적게 먹은 느낌!>

<↑ 자리에서 먹으 접시를 카운트해주면, 내역서를 들고 카운터에 가서 계산을 합니다.>

포스팅 하는 내내 너무나도 배가 고파 괴로웠습니다.
조만간 다시 한 번 갈 것 같습니다. ^^;

※ 위치 : 강남역 뱅뱅사거리 근처
    주소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39-9 강남 메트로빌딩 1층
    전화 : 02-588-0667
    기타 : 발렛파킹 가능 / 버스 이용시 "우성아파트사거리"가 더 가까움. 
             내비게이션 맵피 "사까나야"로 검색 후 서초구 서초2동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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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 제법 주룩주룩 내리는 오후, 오늘같이 비가 오는 날에는 어떤 음식이 어울릴까요?
빈대떡, 뜨끈한 국물이 있는 음식 등등을 떠올려보다가..
안세병원사거리(현재는 을지병원사거리로 명칭이 변경되었죠) 선샤인 호텔 뒤쪽에 위치한 "강남면옥"을 향해 차를 몰았습니다.

"강남면옥"은 함흥냉면집인데요,
사실 냉면도 맛있지만 이 곳은 자리에 앉자마자 내주는 뜨거운 육수와, 달콤 담백한 갈비찜이 일품입니다.

<↑ 강남면옥 입구입니다. 입구에서는 발렛파킹 요원들이 편하게 주차를 도와주십니다.
이 곳도 복잡하기 그지없는 곳인데요, 추가 비용을 지급하긴 해도 발렛파킹이 있어서 얼마나 편한지 모르겠습니다. > 

<↑ 실내 전경입니다. 현재 건물로 이전하면서 실내는 훨씬 세련되고 깔끔해졌구요,
퍽 넓은 평수는 아니지만 복층으로 구성하여 공간활용을 잘하고 있네요.>

<↑ 자리에 앉자마자 주문 전에 따뜻하고 맛있는 육수를 내어줍니다. 이 곳 육수는 고기 맛이 좀 더 진한편입니다.>

<↑ 메뉴판입니다. 함흥냉면집의 트레이드마크인 회냉면이 1번주자네요.
저희는 2명이라 갈비찜 小와 공기밥을 1개 주문했습니다. 냉면도 먹으려 했는데 도저히 배가 불러서 GG했습니다.>

<↑ 반찬은 초절임 무생채, 깍두기, 배추김치, 조개젓 4가지입니다. 무생채는 새콤달콤한게 달달한 갈비찜과 먹기에 궁합이 딱이었고, 깍두기는 적당히 잘 익었으며 배추김치는 젓갈맛이 조금 많이 나는 편이며 덜익은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갈비찜에는 살짝 익은 배추김치를 더 선호하는 편이라 조금 아쉬웠습니다.>

<↑ 갈비찜이 나오기 전에 갈비탕 한 그릇이 도착했습니다. 갈비찜을 주문하면 항상 같이 제공해주는 메뉴구요,
시켜먹는 갈비탕과 비교하자면, 고기가 들어있지 않다는 점을 빼고는 거의 똑같습니다.
갈비탕 국물은 계속 리필할 수 있으니, 육수냐 갈비탕국물이냐 무얼 계속 더 먹을지 조금 갈등되실거예요. ^^>

 <↑ 드디어 갈비찜이 나왔습니다. 小 에는 갈비가 총 8대 들어있습니다.>

<↑ 제법 두툼~한 갈비살이 먹음직스럽습니다. >

<↑ 젓가락을 가져다대니 야들야들한 속살이 갈비에서 쉽게 떨어져나옵니다.
졸깃하면서도 매우 연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구요, 생각보다 과하게 짜거나 달지않고 맛있습니다.>

 <↑ 밥 위에 고기와 김치를 올려서 한 입>

<↑ 갈비찜 국물에 밥을 비벼서도 한 입>

<깨끗이도 먹었습니다. ^^>

이 곳 강남면옥은 회식이나 데이트에도 좋지만, 가족동반 외식에도 그만입니다.
특히 어린이가 있어 고기는 먹고 싶지만 불을 다루기에는 불편하다고 생각되는 분들께는 정말 최고의 메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소개시켜드린 지인들 모두 가족과 다시 와볼 만큼 좋아하시더라구요. 

다음에는 냉면 위주로 한 번 포스팅을 해 볼 예정인데요, 
함흥냉면 간판을 걸고 있지만 영양만점 갈비찜이 더욱 매력적인 "강남면옥" 강력 추천합니다~.

※ 위치 : 서울 을지병원사거리(舊 안세병원 사거리) 선샤인 호텔 뒷편 '압구정본점'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88-9    
    전화 : 02-3446-5539 
    기타 : 내비게이션 맵피 맵코드: 36392-54222, '강남면옥'으로 명칭검색 가능 
             주차장 구비 및 발렛파킹 가능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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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순록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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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봄날, 입맛을 확~ 살려주는게 있으니, 바로 비빔냉면 입니다.
평소엔 물냉면을 즐겨 먹지만, 요즘같이 입맛 없을땐 뭐니뭐니 해도 매콤 달콤한 비빔냉면을 먹어줘야 잘먹었단 소리 듣겠죠~
도산대로에 위치해 있으며 도산공원과 학동사거리 딱 중간에 자리잡은 '신사면옥 비빔냉면'을 소개합니다.




벌써부터 군침돌면 곤란합니다^^ 자 그럼 얼마나 맛있을지 살펴볼까요?


(↑ 도산대로 양쪽으로 고급 음식점들이 즐비한데, 냉면집은 신사면옥밖에 안보이네요.)
깨끗한 외관과 빨간색 '신사면옥' 간판이 멀리서도 눈에 확 띄네요.


(↑1층은 주차장이고, 2,3층이 식당입니다. 조금 늦은 점심 먹으러 갔더니,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확 트인 실내와 전면이 유리로 되어 있어 따뜻한 봄 햇살이 마구마구 파고 드네요.
8천원짜리 냉면먹으러 갔는데, 의자까지 빼주시는 친절함에 감동 먹었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따뜻한 육수를 준비해 주십니다.)
조미료를 많이 섞어서 육수 맛을 내는 곳이 많은데, 이곳은 부담스럽지 않고 목넘김이 아주 부드러운 육수입니다.
냉면먹는 재미 중 하나는, 바로 이 육수에 있죠...

(↑육수 나오자 마자, 바로 한상 차려집니다.)
비빔냉면과 만두의 궁합이란~

(↑면발 탱탱한 비빔냉면입니다.)
보통 비빔냉면은 간이 너무 쎄서, 먹고 나면 입안이 얼얼하잖아요.
이곳 비빔냉면의 양념은 심심한것 같으면서도 감칠맛이 납니다. 이게 바로 이집의 비결이겠죠?

 (↑비빔냉면의 자존심, 비빔냉면의 화룡점정 '편육')
아무리 한점밖에 안되더라도, 요 편육 한점에 따라 비빔냉면의 맛이 결정되죠.
편육 한점에 싸 먹는 냉면이 입안에서 살살 녹습니다.


(↑양념이 잘 베어 있는 면발)
평양냉면은 많이 먹어 보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함흥냉면은 뭐니뭐내해도 가늘고 탱탱한 면발이 맛을 결정하는 결정타죠.
잘 뽑아낸 면발에 양념이 잘 베어들어, 먹으면 먹을 수록 점점 줄어드는 양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비빔냉면의 감초!! 만두)
WBC에 마무리투수 임창용 선수가 있다면, 비빔냉면의 마무리는 바로 만두지요 ㅎㅎㅎ
한입에 쏙 들어가는 쫄깃한 만두가 매운 맛을 확 잡아줍니다.
만두도 조미료가 많이 가미되지 않아 깔끔한 맛이 일품입니다.


(↑비빔냉면 8천원, 만두 6천원)
점심 한끼 5천원이 넘으면 벌벌 떠는 직장인이지만, 다가오는 봄 입맛을 잡아주는데 이정도 투자야 아깝지 않네요.
다음에는 물냉면에 도전해보고 후기 올려드리겠습니다.


날씨는 풀리고, 정신은 몽롱하고, 입맛은 없고... 이럴때 입맛 돋구는 비빔냉면^^ 생각만 해도 군침돌죠?
다가오는 봄, 비빔냉면으로 잠자고 있는 입맛을 깨워주면 어떨까요?

▶ 위치 : 도산공원과 학동사거리 딱 중간입니다. 압구정역 3번출구에서 도보로 약1분(약600m)
             차량으로 이동하실 경우, 도산대로변에 바로 위치해서 주차가 아주 용이합니다. 
             입구에서 발렛파킹(1천원)이 가능하므로, 초보 운전자라면 주차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대로에서 바로 진입가능한 주차장과, 입구에 서 있는 발렛파킹 아저씨~)


▶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30-30(내비게이션 맵피 맵코드 36452-54233, 맵피/아이나비 모두 '신사면옥'명칭검색 가능)
▶ 전화 : 02-518-7228

 

 

Posted by 순록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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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비가 살짝 내리던 날, 따뜻한 국물과 함께 담백한 닭고기 살이 일품인 뚝배기 닭볶음탕 편한말로 닭도리탕을 먹으러 길을 나섰습니다. 회사에서 조금 거리는 있지만 워낙에 맛이 좋아 많은 직원들이 자주 찾는 곳입니다. 



자세히 소개를 해볼까요.


- ↑ 신사역 5번출구로 나와 GS 주유소 사잇길을 한참 내려가다보면 우측에 보이는 시골밥상 -

- ↑ 한적한 홀 내부 모습, 점심시간에는 발 디딜 틈이 없게 붐빕니다.-

- ↑ 홀 왼쪽에 자리한 방안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방안에 테이블은 총 4개가 있네요. -

- ↑ 옆 테이블에 손님이 오자 칸막이로 가려주네요. 센스 굿입니다.-

- ↑ 타이틀 메뉴는 '시골밥상'인데요, 말그대로 푸짐한 시골밥상에 된장찌개와 생선구이를 함께 줍니다.-
 이 많은 메뉴 중, 저희는 주로 '닭도리탕'을 먹습니다. We love 닭도리~

- ↑ 기본 반찬이 셋팅되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항상 마른김과 간장을 주시는데,
 닭도리탕 국물에 밥을 비벼서 함께 싸먹으면 그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 ↑ 콩나물은 아구찜 메뉴에 들어가는 종류인지 정말 튼실하고 아삭하구요,-

- ↑ 적당히 간이 밴 깻잎은 매우 맛있었습니다. 닭도리탕은 제쳐두고 깻잎만 먹을 수도.. -

- ↑ 파김치와 김입니다.-

- ↑ 맛이 잘~든 깍두기와 추억의 쏘세지 부침도 있습니다.-

- ↑ 드디어 닭도리탕이 나왔습니다! 아 또 먹고 싶다.-
한 솥에 가득 끓여서 주는 것보다 뚝배기에 1인분씩 넣어주니 서로 누가 많이 먹나 눈치안보고 먹기도 편하네요.^^

- ↑ 위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닭고기와 감자가 골고루 가득 들어있습니다. -
이 전에 딱 한 번 살코기는 거의 없고 뼈같은 것만 들어있었던 적을 빼놓고는 (그 날은 사람이 엄청 많았더랬지요)
고기나 감자의 양이 적어서 서운했던 적은 없습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그래서, 저녁식사보다는 점심식사로 드시기를 권해드립니다.

- ↑ 밥 공기 뚜껑 열어 맛있게 먹을 준비를 하구요,-

- ↑ 살코기를 한 점 집어서 먹을 준비를 합니다~ -

- ↑ 깻잎도 빼먹을 수는 없겠지요! -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고 배불리 잘 멋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고기 보다는 닭도리탕 국물이 이거 은근 밥도둑인 것 같습니다. 먹느라 사진으로 남기지는 못했지만, 밥에 국물을 넣어 쓱쓱 비비고는 감자를 넣어 으깬다음 마른 김에 싸먹는 맛~
아무리 배불러도 한 입 또 먹고 싶은 맛있입니다. 안먹어 보신 분은 말을 하지 마세요~
 
닭고기 생산지는 미처 확인을 못했는데, 쌀과 김치는 모두 국내산이구요,
서비스 친절도는 이모님과 삼촌(아저씨 한 분)은 매우 친절하시고, 사장님은 초큼 무뚝뚝하십니다. 

신사역 시골밥상~ 하면 대부분 6번출구의 '우리강산 시골밥상'을 생각하시는데요, (아래 지도에서 B)
닭도리탕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5번출구의 시골밥상도 꼭 방문해보세요! (아래 지도에서 A)

신사역 구석에 숨어있어 모르고는 찾아갈 수 없는 신사역 근처 맛집! "시골밥상"
강력 추천합니다. ^_^

▶ 위치 : 신사역 5번출구로 나와 GS 주유소 사이길로 도보 3분~
    주소 :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8-9 (내비게이션 맵피 맵코드 "36242-54172")
    전화 : 02-511-8846
   



p,s 항상 스파이시한 음식을 먹고나면 입가심거리가 생각이 나게 마련인데요,
     시골밥상 앞에는 슈퍼가 떡~하니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누가바, 서주아이스바 하나씩 집고 말았습니다. ^^;


 
Posted by 순록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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