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눈썰미 있게 찾아낸 맛집, 여행 정보를 나누는 팀블로그입니다. 순록의달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47)
맛있는이야기 (25)
여행 이야기 (13)
일상다반사 (9)
Total
Today
Yesterday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위치한 등촌 샤브샤브 칼국수의 원조 '등촌칼국수 버섯 매운탕' 집 입니다.
원조를 그닥 찾아다니며 먹는 편은 아닌데, 또한 여기저기 원조 간판을 걸어 어디가 진짜 원조인지도 모를 뿐더러...
근처에 사시는 이모님 덕분에 알게 되었는데, 얼큰한 칼국수가 먹고 싶을때 가끔 생각이 나네요.

체인점으로 운영되는 등촌샤브샤브 칼국수는 소고기나 해물을 샤브샤브로 추가하게 되어 있는데,
이곳은 곁가지 샤브 없이, 버섯 미나리 매운탕에 칼국수와 볶음밥만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아마도 기존 맑은 국물의 칼국수 틀을 깨고, 매운탕 형식으로 제공되는 등촌동 칼국수 집이 유명해지면서,
'등촌샤브샤브 칼국수'라는 체인 형태로 발전된게 아닌가 싶은데요.

음식도 제철이 있다고 하는데,
향긋한 봄미나리와 야들야들 느타리버섯으로 자칫 소홀하기 쉬운 환절기 건강을 보존하심이 어떨실런지요^^

<↑ 등촌1동 사무서 근처, 아파트 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근처에서는 심하게(?) 유명한 곳인데, 워낙에 뒷골목에 위치해 있다보니 크게 눈에 띄는 곳은 아니구요.>

<↑ 늦은 점심인데도 사람이 많아, 주차 아저씨가 밖에서 주차를 봐주고 계시네요.
발렛파킹은 아니지만, 가게 옆에 주차할 수 있도록 아저씨가 안내를 해주십니다.>

<↑ 1층부터 3층까지 모두 식사가 가능합니다. 1층은 사람이 꽉 차서 2칭으로 올라갔습니다.
2시넘어서 늦은 점심인데오 손님들도 바글바글 하네요. 역시 숨은 맛집은 다들 알아서 찾아오나 봅니다.>

<↑ 메뉴는 딱 한가지 입니다. '버섯매운탕'
자리에 앉아마자 'o인분이요~' 이렇게만 얘기하시면 됩니다. 간단하죠?>

<↑ 버섯매운탕과 김치 겉절이가 바로 내어져 나옵니다.>

<↑ 버섯매운탕이 보글보글 끓을 동안 겉절이 셋팅하고 기다립니다.>

<↑ 미나리와 버섯이라, 끓고나서 조금 있다 바로 먹으면 됩니다.>

<↑ 한 국자 떴습니다. 마늘이 상당히 많이 들어가 있는데,
칼칼하면서도 매운맛의 비결이 이 마늘 때문 아닐까요?>

<↑ 매운탕에 있는 미나리와 느타리버섯을 열심히 건져 먹고 있으면, 칼국수와 달걀밥을 주십니다.>

<↑ 미나리와 느타리버섯이 어느정도 남았을때 칼국수를 넣고 한소큼 끓여냅니다.>

<↑ 개인적으로 참 맘에 들었던게 칼국수 면발인데요.
굵고 쫀득쫀득한 면발과 얼큰한 국물이 잘 우러나서 별미 칼국수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 밥은 아주머니가 직접 볶아 주시구요.>

<↑ 겉절이 얹어 먹는 볶음밥~
사실 이 맛에 등촌 칼국수를 먹으러 가는것 같습니다. 가장 하이라이트죠~>

칼국수라 함은 보통 맑은 국물의 시원함을 자랑하는 바지락 칼국수나,
고기 야채등을 볶아 양념장을 얹은 명동칼국수 등을 생각하게 되는데요.
싱싱한 미나리와 느타리버섯과 함께하는 버섯매운탕 칼국수 또한 별미네요.

등촌 샤브샤브 칼국수 체인점이 많고, 맛 또한 비슷하긴 하지만, 기왕이면 원조로 맛집 기행 한번 어떠세요?

※ 주소 : 서울 강서구 등촌동 654-95 (맵피 맵코드 34306-54639)
    전화 : 02-3661-2744



※ 정보가 유용하셨다면 댓글을 남겨주세요. 달아주신 한 줄의 댓글이 포스팅에 큰 힘이 됩니다. ^___^
Posted by 순록의달
, |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