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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썰미 있게 찾아낸 맛집, 여행 정보를 나누는 팀블로그입니다. 순록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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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에 맛있는 일본 카레집이 생겼다고 하여 오랜만에 명동을 찾았습니다.

어린시절부터 그 노오란 카레를 어찌나 좋아했던지,
감자와 양파, 당근을 뚝딱뚝딱 썰어넣고 만드는 카레는 지금도 저의 1순위 음식입니다. 
최근에는 아직도 노란 카레만 먹냐는 내용의 광고도 전파를 타고 있는데요, 
레드나 그린 커리 등 인도, 태국 등지의 다양한 카레도 많이 대중화 된듯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태국식 카레를 매우 좋아하는데요,
특히 꽃게살과 카레가 어우러진 푸팟퐁커리는 정말 완소 메뉴입니다.
흐흐.. 저녁을 잔뜩 먹고도 침넘어 가네요..

<↑건물 4층에 자리한 '카레루 마루'.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계단 반을 내려오면 입구가 보입니다. >

<↑ 4층에서 들어갈 때는 볼 수 없지만,
3층에서 내려서 올라갈때는 볼 수 있는 '카레루 마루'에 대한 설명>

 
<↑ 오픈한지 얼마 안된만큼 매우 깔끔한 실내.>
<↑ 요리하는 과정을 모두 볼 수 있는 오픈된 주방>

<↑ 카레루 마루의 메뉴. 각 메뉴마다 밥 또는 우동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직 메뉴판은 제작 중이라고 합니다. 지금쯤 만들었을라나..
가장 대표적인 돈까스카레와 새우튀김 카레를 주문했습니다. >

<↑ 돈까스 튀김 카레 + 밥 >

<↑ 돈까스>

<↑ 카레>

<↑ 두툼하고 부드러운 맛이, 돈까스 전문점 못지 않은 맛. >

<↑ 이어서 나온 새우튀김카레 + 우동 >

<↑ 주문후에 튀김옷을 입혀 방금 튀겨나온 튼실한 새우>

<↑ 사르르 녹는 맛이 일품!>

<↑ 쫄깃한 면발의 우동. 두꺼운 면을 싫어하는 제 취향에도,
우동을 사랑하는 동행의 취향에도 나무랄데 없는 면발>

오사카 스타일의 카레전문점 '카레루 마루'.
카레와 우동의 색다른 조합에 맛있는 돈까스와 새우튀김 등 다양한 토핑을 경험할 수 있는
깔끔한 레스토랑이었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오사카 오리지널 스타일을 고수하더라도..
돈까스전문점들과 같이 깍두기나 김치+된장국 정도로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을 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은 목이 메여 물을 2병이나 마셨다는.. 슬픈 전설이 ^^;

※ 주소: 서울시 중구 명동2가 2-1, 4층 
    전화: 02-3789-8161
    위치:
Posted by 순록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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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가끔 돌솥에 고슬고슬하게 금방 지은 하얀 쌀밥이 먹고 싶을때가 있잖아요? 저만 그런건가요? ㅎㅎ
지난주 일요일날 날씨가 너무 좋아 어찌어찌 가다 보니 여주더라구요.
평소에 자주 가는 쌀밥집이 이천에 있긴 한데, 이천과 여주가 30여km 떨어져 있다 보니,
그냥 여주에서 한끼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사방천지 어디가 맛집인지 모르겠다는게 가장 큰 문제인 거죠. -_-;;
아무리 한끼 식사라 하더라도 좋은날 저녁을 망치기 싫어서, 가져간 노트북으로 현지에서 검색해 봤습니다.
무선 인터넷이 가물가물 몇분도 채 안잡힌 틈에 블로그 검색을 해봤는데, '예닮골' 이란 곳이 검색되더라구요.
선택의 여지가 없었기에 그냥 차를 몰고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식당앞에 도착하니 으리으리(?)한 기와집이 떡하니 있는데,
분위기에 압도 되어 괜히 맛있을거 같은 느낌? ㅎㅎ

그럼 밥맛이 더 좋았을지? 집맛이 더 좋았을지 함 봐볼까요?

<↑찾아가는 길은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도로 바로 옆에 큼지막한 기와집이 위치하고 있네요.>

<↑ 처음가본 곳이지만, 이곳에서는 꽤나 유명한 집인듯 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깨끗하고 맛있는 집' 이라고 합니다.>

<↑ 들어가는 입구구요. '이리오너라~' 한번 외쳐줘야 할 것같은 분위기죠?
식당 분위기가 괜찮으면 괜히 맛있을것 같은 기대를 하게 되는데, 이곳이 딱 그런 곳이네요.>

<↑ 들어서자 마자, 전통 한옥이 눈에 띄네요. 여름에 갔다면, 등나무의 잎사귀가 파릇파릇 했을텐데요.>

<↑ 식사는 예닮정식과 특정식 2가지 인데요. 특정식은 꼬리찜이 추가된것 같습니다.
저희는 물론 저렴한 예닮정식으로........>

<↑ 집이 너무 맘에 들어서, 주문해 놓고 밖에 나가 여기 저기 둘러 봤네요.
화장실도 기와 지붕으로^^>

<↑ 15분 정도 기다리니, 한상 차려졌구요.
가운데 찌게를 중심으로 반찬이 두벌 차려졌습니다. 
그닥 특별한 반찬이 있는건 아니였지만, 밥 한끼 먹기에는 소홀함이 없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밥이 돌솥밥이 아니라는거........>

<↑ 일행들이 배가 고파 디테일 샷을 못찍었습니다.
이런데서 먹을때 가장 좋은건 반찬에서 조미료 맛이 안난다는거죠.>

<↑ 맨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된장찌게, 묵은지찌게, 달걀찜, 콩비지찌게 입니다.
집에서 엄마가 끓여주시는 그런 맛이네요.>

<↑ 한사람당 조기1마라씩 나오구요. 조금은 빈약한 녀석입니다 -_-;;>

<↑ 보쌈입니다. 다 먹고 조금 더달라고 하니, 한접시 더 주시더라구요. ㅎㅎ>

<↑ 여주쌀이야 워낙에 유명하니 찰지고 맛있긴 한데, 돌솥밥이였음 얼마나 더 맛있었을까요?>

<↑ 식사가 끝날즈음 누룽지를 주시구요.>

<↑ 후식으로 커피와 수정과가 있구요. 수정과를 시켰더니 얼음동동 수정과가 아주 맛나네요.>

<↑ 예닮골 대문에 세계도자비엔날레 포스터가 붙어 있네요.
4월 25일부터 5월 24일 한달동안 진행되는데, 이번 테마는 '불의 모험' 이네요.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에는 꼭 시간내서 참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식당 뒤에 넓은 뜰이 있는데, 단체일 경우 바베큐를 해주네요.
경치 좋고 분위기 좋아 모임에 최적의 장소가 아닐까 합니다.>

<↑ 화장실도 운치있죠?>

<↑ 뒤뜰에 앉아 커피 한잔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데 하늘이 어찌나 멋지던지요.
식사한 시간보다 뒤뜰에더 더 많은 시간을 쉬다 왔습니다.>

<↑ 석양이 너무 멋져 자리를 금새 뜰 수가 없었습니다. 사진 멋지요? ^^>

<↑ 이쯤이면 밥맛이 아니라, 집맛에 취해 식사하는거 맞죠?>

<↑ 나가는 길에 찍었는데요.
도로변에 바로 위치해 있고 주차장도 널찍해서 찾아가는길이나 주차 걱정은 크게 안하셔도 되겠습니다.>


오랜만에 가족나들이나 아이와 함께 한끼 식사하려고 하면, '어딜가서 뭘 먹나~?' 이런 걱정을 자주 하게 됩니다.
드라이브도 하고, 식사도 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라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텐데 말이지요.
아이가 있으면 먹거리 걱정을 더 하게 되는데요.
깨끗하고 정갈한 한끼 식사 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곳이였습니다.

4월부터 세계도자비엔날레도 있으니, 도자기 체험도 하고, 걱정없이 한끼 해결도 하고~
뒷뜰이 멋지고 잔디가 있어, 조촐한 가족 식사나 아이와 함께 나들이할때 한끼 걱정 덜 수 있는 좋은 장소일것 같네요.

※ 주소 : 경기도 여주군 북내면 당우리 283-3
    위치 : 양평방면으로 여주대교 건너자마자 일성콘도 앞에서 우회전 후 스카이밸리CC 방면으로 좌회전
             내비게이션 맵피 명칭검색 '고가예닮골', 아이나비 명칭검색 '예닮골'
    전화 : 031-883-5979, 883-4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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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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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없을때, 스트레스 쌓일때, 짜증날때, 뭔가 맛있는게 먹고 싶을때, 딱히 먹고 싶은게 없을때, 날씨가 꾸물꾸물 할때.....
이럴때 확 생각나는건 바로 매운음식이지요.
매운음식에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오늘 소개해 드릴 음식은 매운 비빔국수 입니다.
비빔국수 하나만을 전문으로 하기는 어려운데, 이곳 망향비빔국수는 메뉴가 단 한가지, '비빔국수' 뿐입니다.
그만큼 자신 있다는 거겠죠? ㅎㅎ
물론 아이와 같이 갈 경우 맵지 않은 아기국수가 있긴 합니다만,,

망향 비빔국수를 처음 먹어본 곳은 연천에 있는 본점인데요.
비닐하우스를 쳐 놓은 가건물이지만, 평일에도 기다렸다 먹어야 할 만큼 인기 있는 곳입니다.
이 녀석이 먹고싶을 때마다 연천까지 너무 멀어 꾹 참았어야 했는데, 미사리에도 분점이 생겼네요. 어찌나 반갑던지요.

미사리점도 손님이 많아 주말에는 번호표를 들고 기다려야 하고,
평일에도 이른 점심시간에는 자리가 날때까지 기다리셔야 합니다.
그럼 얼마나 맛있길래 번호표까지 들고 기다려야 하는지 함 볼까요?

<↑ 망향비빔국수 미사리점 입니다.
서울에서 미사리 방향으로 쭉 가다가, 미사리 조정경기장 지나 2km정도 더 직진하시면
팔당대교 건너기전 바로 오른쪽 편에 보입니다. 평일에도 주차장 자리가 없어 옆에 있는 카페에 주차를 하는데요.
주차안내 아저씨가 상시 대기 하고 계시니 걱정 안하셔도 되구요.>

<↑ 들어가는 입구 입니다. 일요일은 쉬니까 잘 기억해 두세요.>

<↑ 들어서자 마자 카운터(?)가 있는데요. 이곳에서 주문하고 선불로 먼저 계산하셔야 합니다.>

<↑ 평일 오후1시인데, 테이블이 몇개 안남았네요. 구석에 겨우 자리를 잡았습니다.>

<↑ 메뉴는 비빔국수 한가지이구요. 사이즈만 곱배기와 보통이 있습니다.
보통사이즈도 양이 많아 다먹고 나면 항상 배가 불러 헉헉 거리네요.
아이들을 위한 맵지 않은 아기국수도 있습니다.>

<↑ 처음에 국수와 김치만 가져다 주고, 나머지는 모두 셀프입니다.
매운 입속을 달래줄때는 찬물 보다 오히려 따뜻한 물이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따뜻한 둥글레차가 항시 대기하고 있습니다.
옆에 있는 주전자에 받아서 컵과 함께 자리로 가져가심 됩니다.>

<↑ 물도 역시 셀프이구요. 냉장고에서 직접 꺼내 드시면 됩니다.
매번 깔때마다 둥글레차 먹다가 정작 차가운 물은 안마시게 되네요.>

<↑ 손님이 많아도, 워낙에 메뉴가 한가지다 보니 자리에 앉아마자 두리번거릴 틈도 없이 1분만에 금방 나옵니다.
보통사이즈구요. 비비지도 않았는데 벌써 입안에 침이^^>

<↑ 반찬은 하얀 김치 달랑 하나.....
비빔국수 속에 기본으로 김치가 비벼 나오지만, 비비지 않은 하얀 김치에 싸먹는 맛도 제법입니다.
요것도 다 먹으면 셀프로 가져오면 됩니다. 계산대 옆에 항시 대기하고 있습니다.>

<↑ 비빔국수 임에도 국물이 굉장히 많은 편이구요.
매워서 차마 국물까지 다 마실 엄두는 못내고 있지만, 진정한 매니아시라면 국물도 강추입니다.>

<↑ 비빔국수 국물을 '망향야채수'라고 하는군요.>

<↑ 재료는 크게, 국수, 김치, 양배추, 생오이, 상추네요..
촉촉한 국수 면발과 아삭한 김치와 오이, 양파..각각의 녀석들이 제 역할을 아주 충실해 해내고 있습니다. >

<↑ 아무래도 국수다 보니까, 면발도 탱탱해야 그 맛을 더할텐데요.
입안에서 국수가 착착 감긴다고 해야 할까요?
집에서 삶으면 왜 이런 맛이 안나는 걸까요...-_-;;>

<↑ 옆테이블에 앉아 계신 아저씨는 국물까지 싹 먹어치워 버리시던데요.
따끈한 고기만두라도 서브메뉴가 있다면 좋았을텐데,
국수밖에 없으니 매운 입맛을 달래줄 그 무언가가 없다는게 너무 아쉽네요.
아깝지만 국물은 남기고 왔습니다.
유산균이 듬뿍 들었다고 하니, 건강을 위해서 매운것 쯤이야 꾹 참고 드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하얀옷을 입은 날엔 이상하게도 자장면이나 짬뽕을 먹을 확률이 높던데,
국수다 보니 많이 튀네요.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 앞치마가 있으니 꼭 두르고 식사하세요.>

<↑ 아마도 TV에 방송된건 연천에 있는 본점일거 같은데요. 맛은 본점과 동일합니다.>

<↑ 주방이라고 하기에는 완전히 오픈되어 있긴 하지만, 이곳에서 연신 국수를 비벼대고 계시네요.>

<↑ 혼자 맛있는거 먹다 보면, 웬지 그사람이 생각나서 목이 메일 때가 있잖아요... ㅎㅎ 좀 오번가요?
포장도 가능하네요. 저 멀리 포장이 되어 있길래 살짝 찍어봤습니다.
삷지 않은 국수 따로, 양념 따로 포장해 주고, 집에서 삶은 다음 양념에 버부리는 형태인것 같습니다.>

<↑ 입구에 번호표 안내표지가 있네요. 주말에는 번호표 기계를 밖에 내놓는가 봅니다.>

<↑ 매운음식 먹고 나면, 달작지근한게 마구 땡겨주는데요.
이런 사람들의 입맛을 제대로 알아채고 바로 옆에 커피와 도넛 가게가 입점해 있습니다.
갑자기 비가 많이 내리는 바람에 오늘은 건너 뛰었지만,
이곳 역시 비빔국수 가게 때문에 손님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메뉴 하나로 정면승부해서 성공하기가 결코 쉽지 않은데, 앉아서 먹고 있노라면
'이곳 사장님은 얼마나 돈을 많이 버실까?'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엄청난 맛의 비법 연구가 있었고, 그 때문에 누구의 입맛에도 딱 맞는 그런 요리를 만들었겠지만요.

집에서는 흉내내기 어려운 맛있는 비빔국수...
별거 아니니까, 집에서 그냥 해먹고 말지.. 이렇게 생각하지 마시구요.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고 맛있게 매운 비빔국수 드시러 미사리 나들이 적극 추천합니다.

※ 주소 :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 135-16
    위치 : 올림픽대로 타고 서울에서 미사리 방면으로 계속 직진.
             미사리 조정경기장 지나서 2km 정도 직진하다보면 팔당대교 지나기전 우측에 바로 위치.
             내비게이션 맵피/아이나비 명칭검색 '망향비빔국수' 검색후, 경기도 하남시로 지역설정.
    전화 : 031-794-2299
    기타(본점정보) :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궁평리 231-2
                            031-835-3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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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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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날은 따뜻하고 얼큰한 물이나, 매콤한 음식이 생각나기 마련입니다.
특히 비오는 날 차량으로 이동 중에 점심 시간을 맞았다면, 넓은 주차장이 딸린 식당보다 반가운 곳이 있을까요.

서울은 인구 천만이 사는 도시인 만큼 외식문화도 발전하여 음식의 종류도 많고 식당 수도 많지요.
그렇게 많은 식당 중에 간판만 보고 찾아가도 실패하지 않을 확률이 비교적 높은 곳이 있으니 바로 '기사식당'입니다.

기사식당은 직업의 특성 상, 밖에서 식사할 일이 많은 기사님들이 주로 이용하는 식당입니다.
밖에서 식사하는 일이 잦으니 기사님들의 입맛은 까다로울 수 밖에 없는데요, 
기사님들은 특히 이동에 제약이 없어 어디라도 찾아갈 수 있기에 왠만한 기사식당은 어느 정도의 맛을 보장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당연히 착할 수 밖에 없구요.
  
그래서 일부러 기사식당이란 타이틀을 내걸고 개업을 하는 곳도 많다고 하는데요,
경쟁이 심화되는 만큼 일반적인 찌개, 볶음 메뉴를 떠나 기사식당의 메뉴도 많이 다양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할 다래기사식당도 바로 '장어구이백반'으로 차별화에 성공하고 대결 맛대맛에까지 출연한 맛집입니다. 

 <↑ 양재-잠실을 오갈때마다 눈에 띄어 가보고자 했던 곳인데요,
격주 일요일이 휴무인 줄 모르고 헛탕을 한 번 친 후에야 갈 수 있었던 다래기사식당 입구입니다.
'장어구이백반'이란 저 간판에 계속 유혹을 당했더랬지요.>
 
<↑ 홀 내부입니다. 오후 3시가 다 되어가는 늦은 시간이었는데요. 손님이 제법 많았습니다.>

<↑ 방도 별도로 마련이 되어있구요.>

<↑ 메뉴. 문득 오리탕이 뭔지 궁금해지네요. 간장게장백반이 5천원, 장어구이백반이 6천원 정도입니다.
저희는 장어구이백반과 돼지불백을 1인분씩 주문했습니다.>

<↑ 반찬은 셀프! 조금 번거롭긴 해도,
원하는 반찬을 내가 필요한 만큼 가득가득 담아올 수 있는 셀프시스템을 개인적으로 선호합니다.
특히 손님이 많아 반찬 리필하기 쉽지 않은 곳은 특히요.>

<↑ 반찬을 양껏 담아봤습니다. 봄에 어울리는 돌나물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식당반찬인 미역줄기볶음,
콩나물 무침, 파김치, 배추김치, 콩나물국 등이 있습니다.
에피타이저(?)로 호박죽도 있네요. 참, 우측 아래에 보이는 야채는 알고보니 장어백반용이었습니다.
반찬 사진을 더 보시려면, 아래 '더보기'를 눌러주세요.> 

<↑ 장어구이가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간장으로 양념한 민물 장어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붕장어를 매콤달콤하게 양념하여
야채 특히 마늘과 함께 익힌 후 비빔밥을 해먹는게 포인트더군요.
하긴 이 가격에 민물장어를 먹겠다는 생각을 한 제가 도둑놈이겠죠. ㅎㅎ>
<↑ 타지 않게 수저로 휙휙 계속 저어주어야 합니다.
익은 정도는.. 사장님이나 종업원들께 여쭤보는게 상책이겠죠? ^^;>
 
<↑ 부글부글 열심히 끓고 있는 모습. 아 침나오네요.
겉보기와 달리 크게 매운편은 아니구요, 장어특유의 단백한이 더 느껴지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좀 더 매콤했으면 했는데 다음에는 양념장을 더 달라고 해볼까봐요.>

<↑ 처음에 내어주었던 야채가 담긴 그릇에 밥을 쏟고, 그 위에 장어를 건져 올리고 비빌 준비를 합니다.>

<↑ 맛있게 쓱쓱 비벼졌죠? 사장님이 와서 보시더니 정석으로 하고 있다고 칭찬을!
역시 먹는거 하나는 어딜 내놔도 빠지지 않나봅니다. --; >

<↑ 상추에도 싸서 한 입. 맵지 않은 맛이 어린아이들에게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함께 주문한 돼지불백입니다. 돼지불고기백반의 줄임말일 것 같은데요.
불고기란 말에서 알 수 있듯이 간장 양념이 되어있습니다.>

<↑ 역시 제육도 수저로 휙휙~. 1인분 치고는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 맛있게 익은 모습입니다.
돼지고기는 돼지고기촌충때문에 빠싹 익혀먹어야 하는 거 아시죠? 양념구이도 예외는 아니예요.
함께 나온 상추에 한 쌈 싸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신문을 읽을 수 있도록 챙겨놓는 센스!>

<↑ 주차장 한 켠에 있는 커피자판기에 붙어있는 문구. 식당 사장님의 홍보 정신이 돋보이네요>
<↑ 식당 앞 목련이 아름다워서 한 컷 찍어봤습니다.>

낯선 도시나 지역을 찾았을 때, 모험을 하기 싫은 마음에 종종 기사식당에 들르곤 하는데요, 
지방 출장이나 여행 중 미리 맛집을 써치하지 못했다면 넓~은 주차장을 구비한 기사식당에 찾아가보세요.
그 지방의 음식을 후회하지 않을 맛과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위치: 송파구 잠실 본동 고가도로 아래쪽
    전화 : 02-415-8381
    기타 : 내비게이션 맵피에서 '다래기사식당'으로 명칭 검색

 
Posted by 순록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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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요리' 하면 자장면과 탕수육이 떠오르는건 비단 저 뿐만이 아닐겁니다.
동네 중국집에서 배달시켜 먹는 과일탕수육이 싫날 즈음 생각나는게 바로
천객가의 조금은 특별한 '북경식탕수육' 인데요.

탕수육이 이 집을 유명하게 만든 대표 요리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한 녀석을 빼놓으면 섭섭한 메뉴가 있으니 바로 '마요네즈 새우' 입니다.
느끼함 없이 고소한 새우의 맛을 진하게 느끼실 수 있는 이 집의 또 다른 인기 메뉴이구요.

제가 방문한 곳은 천객가 신사점입니다.
예전 가게이름은 '가유' 라는 곳이였는데, 그때부터 이곳을 자주 찾기는 했습니다만,
천객가로 바뀐 이후에도 메뉴, 맛은 똑같습니다.
가게 이름을 바꾸면서 프랜차이즈 식당으로 자리매김 했네요.
 

<↑ 9개정도의 지점이 있는데, 이곳은 천객가 신사점 입구입니다.
입구에 주차공간이 있긴 하지만 좀 협소하구요. 주변에 유료주차장이 많으니, 주차 걱정은 크게 안하셔도 됩니다.>

<↑ 오후5시의 애매한 시간에 방문을 했더니, 그래도 한산하네요.
한참 붐비는 점심이나 저녁때 방문하시려면 예약은 필수 입니다.>

<↑ 테이블과 의자가 다소 높은 편입니다. 오래 앉아 있기에는 불편함이 좀 있습니다.>

<↑ 주문하자마자 따뜻한 쟈스민차가 준비됩니다.>

<↑ 따뜻한 쟈스민 차가 중국음식의 느끼함을 잘 달래줍니다.
이상하게도 이곳에 가면 물은 전혀 찾게 되질 않습니다.>

<↑ 기본 찬입니다. 다른 중국 음식점과 별반 다를게 없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고소한 땅콩과 짜지도 맵지도 않은 짜샤이를 좋아합니다.>

<↑ ㅎㅎ 너무나도 평범한 단무지와 양파구요.
단무지도 사진찍어 놓으니, 개나리마냥 이쁘네요^^>

<↑ 약간 새콤한 양배추 김치예요. 새콤사각.. >

<↑ 중국음식 매니아들은 이 짜샤이 맛으로 그 식당의 맛을 평가하기도 하던데요.
저 또한 쫄깃쫄깃 씹히는 이 짜샤이를 좋아라 하는데, 이곳은 맵지도 않고 짜지도 않고,
가장 중요한건 심이 씹히지 않아 좋습니다.>

<↑ 소금을 약간 뿌린 볶은 땅콩인데요. 껍찔째 먹어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잘 볶아진 땅콩입니다.
아~ 맥주 생각나네요...>

<↑ 북경식 탕수육 입니다. 윤기가 자르르한게 너무 먹음직 스럽죠?
손바닥 반 만한 크기기 때문에, 가위를 함께 주네요.
상해에 갔을때 유명한 중국 레스토랑에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시켰던 탕수육과 모양과 맛이 비슷한걸 보면,
우리 입맛에 맞게 한층 업그레이드 된 제대로 된 탕수육 이란 생각이 듭니다.>

<↑ 얇게 썬(저민다는게 맞는 표현일듯 싶습니다) 돼지고기에 찹쌀옷을 입혀 튀겨낸 후 양념에 버무려서 나옵니다.
얇은 돼지고기를 감싸고 있는 찹쌀이 쫀득하면서도 바삭한데,
이게 바로 북경식 탕수육의 매력이겠죠?>

<↑ 탕수육 자체에도 간이 잘 베어 잇지만, 그냥 먹으면 웬지 허전한 느낌이죠.
고추기름 간장소스에 찍어먹어야 제맛입니다.>

<↑ 마요네즈 새우입니다. 실은 이곳 천객가에서 탕수육 보다 더 좋아하는 메뉴기도 한데요.
한접시에 중간 크기 새우 12마리가 나오네요.
마요네즈에 버무려서 느끼할것도 깥지만, 느끼한 맛 전혀 없이 마요네즈의 고소하고 새콤한 맛이 잘 살아 있습니다.>

<↑ 느끼할것 같은 마요네즈가 고추기름을 만나 오히려 산뜻하기까지 합니다.>

<↑ 중간크기 새우인데, 입안에 씹히는 질감이 그래도 풍부한 편입니다.>

<↑ 후식 리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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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자장면이 다 자장면이고, 탕수육이 맛있어 봤자 거기서 거기지~'
이런 중국음식에 대한 고정관념을 확실히 깨준 천객가 탕수육입니다.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달콤 깔끔해서, 남자보다는 여자, 어르신 보다는 아이들이 더 좋아할 그런 맛인데요.
온가족과 함께, 뭔가 특별한 외식거리를 찾으신다면, 이곳에서 특별한 맛을 즐겨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 위치 : 신사역 4번출구로 나와서 2블럭 걸으면 외환은행이 보이는데, 외환은행끼고 우회전하자마자 전방에 보입니다.
             지하철 내려서 5분 정도 걸으시면 됩니다.
             내비게이션 맵피검색 '천객가'검색 -> 여러 지점이 나오는데, 그 중 '천객가(신사점)' 바로탐색 눌러주세요.
             아이나비 '천객가' 검색 -> 다른 지점 정보 없이 신사점 하나만 바로 검색 되네요.
    주소 :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27-11
    전화 : 02-548-8313
    기타 : 지점 정보 - 강서점(02-3663-8313), 서초점(02-583-8313), 길동점(02-478-8313), 수락산역점(02-938-8313),
                             부천점(02-329-8313), 경주점(054-775-8313), 분당점(031-715-8308), 대전점(042-483-8313),
                             수원영통점(031-205-8313), 화성점 오픈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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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순록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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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봄날, 입맛을 확~ 살려주는게 있으니, 바로 비빔냉면 입니다.
평소엔 물냉면을 즐겨 먹지만, 요즘같이 입맛 없을땐 뭐니뭐니 해도 매콤 달콤한 비빔냉면을 먹어줘야 잘먹었단 소리 듣겠죠~
도산대로에 위치해 있으며 도산공원과 학동사거리 딱 중간에 자리잡은 '신사면옥 비빔냉면'을 소개합니다.




벌써부터 군침돌면 곤란합니다^^ 자 그럼 얼마나 맛있을지 살펴볼까요?


(↑ 도산대로 양쪽으로 고급 음식점들이 즐비한데, 냉면집은 신사면옥밖에 안보이네요.)
깨끗한 외관과 빨간색 '신사면옥' 간판이 멀리서도 눈에 확 띄네요.


(↑1층은 주차장이고, 2,3층이 식당입니다. 조금 늦은 점심 먹으러 갔더니,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확 트인 실내와 전면이 유리로 되어 있어 따뜻한 봄 햇살이 마구마구 파고 드네요.
8천원짜리 냉면먹으러 갔는데, 의자까지 빼주시는 친절함에 감동 먹었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따뜻한 육수를 준비해 주십니다.)
조미료를 많이 섞어서 육수 맛을 내는 곳이 많은데, 이곳은 부담스럽지 않고 목넘김이 아주 부드러운 육수입니다.
냉면먹는 재미 중 하나는, 바로 이 육수에 있죠...

(↑육수 나오자 마자, 바로 한상 차려집니다.)
비빔냉면과 만두의 궁합이란~

(↑면발 탱탱한 비빔냉면입니다.)
보통 비빔냉면은 간이 너무 쎄서, 먹고 나면 입안이 얼얼하잖아요.
이곳 비빔냉면의 양념은 심심한것 같으면서도 감칠맛이 납니다. 이게 바로 이집의 비결이겠죠?

 (↑비빔냉면의 자존심, 비빔냉면의 화룡점정 '편육')
아무리 한점밖에 안되더라도, 요 편육 한점에 따라 비빔냉면의 맛이 결정되죠.
편육 한점에 싸 먹는 냉면이 입안에서 살살 녹습니다.


(↑양념이 잘 베어 있는 면발)
평양냉면은 많이 먹어 보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함흥냉면은 뭐니뭐내해도 가늘고 탱탱한 면발이 맛을 결정하는 결정타죠.
잘 뽑아낸 면발에 양념이 잘 베어들어, 먹으면 먹을 수록 점점 줄어드는 양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비빔냉면의 감초!! 만두)
WBC에 마무리투수 임창용 선수가 있다면, 비빔냉면의 마무리는 바로 만두지요 ㅎㅎㅎ
한입에 쏙 들어가는 쫄깃한 만두가 매운 맛을 확 잡아줍니다.
만두도 조미료가 많이 가미되지 않아 깔끔한 맛이 일품입니다.


(↑비빔냉면 8천원, 만두 6천원)
점심 한끼 5천원이 넘으면 벌벌 떠는 직장인이지만, 다가오는 봄 입맛을 잡아주는데 이정도 투자야 아깝지 않네요.
다음에는 물냉면에 도전해보고 후기 올려드리겠습니다.


날씨는 풀리고, 정신은 몽롱하고, 입맛은 없고... 이럴때 입맛 돋구는 비빔냉면^^ 생각만 해도 군침돌죠?
다가오는 봄, 비빔냉면으로 잠자고 있는 입맛을 깨워주면 어떨까요?

▶ 위치 : 도산공원과 학동사거리 딱 중간입니다. 압구정역 3번출구에서 도보로 약1분(약600m)
             차량으로 이동하실 경우, 도산대로변에 바로 위치해서 주차가 아주 용이합니다. 
             입구에서 발렛파킹(1천원)이 가능하므로, 초보 운전자라면 주차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대로에서 바로 진입가능한 주차장과, 입구에 서 있는 발렛파킹 아저씨~)


▶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30-30(내비게이션 맵피 맵코드 36452-54233, 맵피/아이나비 모두 '신사면옥'명칭검색 가능)
▶ 전화 : 02-518-7228

 

 

Posted by 순록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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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비가 살짝 내리던 날, 따뜻한 국물과 함께 담백한 닭고기 살이 일품인 뚝배기 닭볶음탕 편한말로 닭도리탕을 먹으러 길을 나섰습니다. 회사에서 조금 거리는 있지만 워낙에 맛이 좋아 많은 직원들이 자주 찾는 곳입니다. 



자세히 소개를 해볼까요.


- ↑ 신사역 5번출구로 나와 GS 주유소 사잇길을 한참 내려가다보면 우측에 보이는 시골밥상 -

- ↑ 한적한 홀 내부 모습, 점심시간에는 발 디딜 틈이 없게 붐빕니다.-

- ↑ 홀 왼쪽에 자리한 방안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방안에 테이블은 총 4개가 있네요. -

- ↑ 옆 테이블에 손님이 오자 칸막이로 가려주네요. 센스 굿입니다.-

- ↑ 타이틀 메뉴는 '시골밥상'인데요, 말그대로 푸짐한 시골밥상에 된장찌개와 생선구이를 함께 줍니다.-
 이 많은 메뉴 중, 저희는 주로 '닭도리탕'을 먹습니다. We love 닭도리~

- ↑ 기본 반찬이 셋팅되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항상 마른김과 간장을 주시는데,
 닭도리탕 국물에 밥을 비벼서 함께 싸먹으면 그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 ↑ 콩나물은 아구찜 메뉴에 들어가는 종류인지 정말 튼실하고 아삭하구요,-

- ↑ 적당히 간이 밴 깻잎은 매우 맛있었습니다. 닭도리탕은 제쳐두고 깻잎만 먹을 수도.. -

- ↑ 파김치와 김입니다.-

- ↑ 맛이 잘~든 깍두기와 추억의 쏘세지 부침도 있습니다.-

- ↑ 드디어 닭도리탕이 나왔습니다! 아 또 먹고 싶다.-
한 솥에 가득 끓여서 주는 것보다 뚝배기에 1인분씩 넣어주니 서로 누가 많이 먹나 눈치안보고 먹기도 편하네요.^^

- ↑ 위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닭고기와 감자가 골고루 가득 들어있습니다. -
이 전에 딱 한 번 살코기는 거의 없고 뼈같은 것만 들어있었던 적을 빼놓고는 (그 날은 사람이 엄청 많았더랬지요)
고기나 감자의 양이 적어서 서운했던 적은 없습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그래서, 저녁식사보다는 점심식사로 드시기를 권해드립니다.

- ↑ 밥 공기 뚜껑 열어 맛있게 먹을 준비를 하구요,-

- ↑ 살코기를 한 점 집어서 먹을 준비를 합니다~ -

- ↑ 깻잎도 빼먹을 수는 없겠지요! -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고 배불리 잘 멋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고기 보다는 닭도리탕 국물이 이거 은근 밥도둑인 것 같습니다. 먹느라 사진으로 남기지는 못했지만, 밥에 국물을 넣어 쓱쓱 비비고는 감자를 넣어 으깬다음 마른 김에 싸먹는 맛~
아무리 배불러도 한 입 또 먹고 싶은 맛있입니다. 안먹어 보신 분은 말을 하지 마세요~
 
닭고기 생산지는 미처 확인을 못했는데, 쌀과 김치는 모두 국내산이구요,
서비스 친절도는 이모님과 삼촌(아저씨 한 분)은 매우 친절하시고, 사장님은 초큼 무뚝뚝하십니다. 

신사역 시골밥상~ 하면 대부분 6번출구의 '우리강산 시골밥상'을 생각하시는데요, (아래 지도에서 B)
닭도리탕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5번출구의 시골밥상도 꼭 방문해보세요! (아래 지도에서 A)

신사역 구석에 숨어있어 모르고는 찾아갈 수 없는 신사역 근처 맛집! "시골밥상"
강력 추천합니다. ^_^

▶ 위치 : 신사역 5번출구로 나와 GS 주유소 사이길로 도보 3분~
    주소 :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8-9 (내비게이션 맵피 맵코드 "36242-54172")
    전화 : 02-511-8846
   



p,s 항상 스파이시한 음식을 먹고나면 입가심거리가 생각이 나게 마련인데요,
     시골밥상 앞에는 슈퍼가 떡~하니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누가바, 서주아이스바 하나씩 집고 말았습니다. ^^;


 
Posted by 순록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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