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역 맛집] 혹시 이런 탕수육 먹어 보셨어요~ '천객가' 북경식 탕수육
'중국요리' 하면 자장면과 탕수육이 떠오르는건 비단 저 뿐만이 아닐겁니다.
동네 중국집에서 배달시켜 먹는 과일탕수육이 싫증날 즈음 생각나는게 바로
천객가의 조금은 특별한 '북경식탕수육' 인데요.
탕수육이 이 집을 유명하게 만든 대표 요리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한 녀석을 빼놓으면 섭섭한 메뉴가 있으니 바로 '마요네즈 새우' 입니다.
느끼함 없이 고소한 새우의 맛을 진하게 느끼실 수 있는 이 집의 또 다른 인기 메뉴이구요.
제가 방문한 곳은 천객가 신사점입니다.
예전 가게이름은 '가유' 라는 곳이였는데, 그때부터 이곳을 자주 찾기는 했습니다만,
천객가로 바뀐 이후에도 메뉴, 맛은 똑같습니다.
가게 이름을 바꾸면서 프랜차이즈 식당으로 자리매김 했네요.
입구에 주차공간이 있긴 하지만 좀 협소하구요. 주변에 유료주차장이 많으니, 주차 걱정은 크게 안하셔도 됩니다.>
한참 붐비는 점심이나 저녁때 방문하시려면 예약은 필수 입니다.>
이상하게도 이곳에 가면 물은 전혀 찾게 되질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고소한 땅콩과 짜지도 맵지도 않은 짜샤이를 좋아합니다.>
단무지도 사진찍어 놓으니, 개나리마냥 이쁘네요^^>
저 또한 쫄깃쫄깃 씹히는 이 짜샤이를 좋아라 하는데, 이곳은 맵지도 않고 짜지도 않고,
가장 중요한건 심이 씹히지 않아 좋습니다.>
아~ 맥주 생각나네요...>
손바닥 반 만한 크기기 때문에, 가위를 함께 주네요.
상해에 갔을때 유명한 중국 레스토랑에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시켰던 탕수육과 모양과 맛이 비슷한걸 보면,
우리 입맛에 맞게 한층 업그레이드 된 제대로 된 탕수육 이란 생각이 듭니다.>
얇은 돼지고기를 감싸고 있는 찹쌀이 쫀득하면서도 바삭한데,
이게 바로 북경식 탕수육의 매력이겠죠?>
고추기름 간장소스에 찍어먹어야 제맛입니다.>
한접시에 중간 크기 새우 12마리가 나오네요.
마요네즈에 버무려서 느끼할것도 깥지만, 느끼한 맛 전혀 없이 마요네즈의 고소하고 새콤한 맛이 잘 살아 있습니다.>
메뉴판과 요리 가격을 보시려면 아래 '더보기'를 눌러서 확인해 주세요.
'뭐 자장면이 다 자장면이고, 탕수육이 맛있어 봤자 거기서 거기지~'
이런 중국음식에 대한 고정관념을 확실히 깨준 천객가 탕수육입니다.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달콤 깔끔해서, 남자보다는 여자, 어르신 보다는 아이들이 더 좋아할 그런 맛인데요.
온가족과 함께, 뭔가 특별한 외식거리를 찾으신다면, 이곳에서 특별한 맛을 즐겨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 위치 : 신사역 4번출구로 나와서 2블럭 걸으면 외환은행이 보이는데, 외환은행끼고 우회전하자마자 전방에 보입니다.
지하철 내려서 5분 정도 걸으시면 됩니다.
내비게이션 맵피검색 '천객가'검색 -> 여러 지점이 나오는데, 그 중 '천객가(신사점)' 바로탐색 눌러주세요.
아이나비 '천객가' 검색 -> 다른 지점 정보 없이 신사점 하나만 바로 검색 되네요.
주소 :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27-11
전화 : 02-548-8313
기타 : 지점 정보 - 강서점(02-3663-8313), 서초점(02-583-8313), 길동점(02-478-8313), 수락산역점(02-938-8313),
부천점(02-329-8313), 경주점(054-775-8313), 분당점(031-715-8308), 대전점(042-483-8313),
수원영통점(031-205-8313), 화성점 오픈예정
※ 정보가 유용하셨다면 댓글을 남겨주세요. 남겨주신 한 줄의 댓글과 추천 한 방이 포스팅에 큰 힘이 됩니다.^^
'맛있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실 맛집] 비오는 날 매콤달콤한 장어구이백반이 생각날 때 찾는 곳 '다래기사식당' (7) | 2009.04.15 |
---|---|
[양수리 맛집] 언제나 북적이는 양수리의 초절정 인기 메뉴 "기와집 순두부" (9) | 2009.04.09 |
[시청역 맛집] 아니 무슨 만두집 족발이 그렇게 유명해? 서울시내 최고의 족발 '놀부만두' (4) | 2009.04.08 |
[신사역 맛집] 시원~한 소주 한 잔에 살살녹는 우삼겹이 생각날 때 찾는 곳, '본가' (1) | 2009.04.07 |
[신사역 맛집] 강남에서 즐기는 인사동 한정식 그대로 '인사동 촌' (2) | 2009.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