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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썰미 있게 찾아낸 맛집, 여행 정보를 나누는 팀블로그입니다. 순록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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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요리' 하면 자장면과 탕수육이 떠오르는건 비단 저 뿐만이 아닐겁니다.
동네 중국집에서 배달시켜 먹는 과일탕수육이 싫날 즈음 생각나는게 바로
천객가의 조금은 특별한 '북경식탕수육' 인데요.

탕수육이 이 집을 유명하게 만든 대표 요리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한 녀석을 빼놓으면 섭섭한 메뉴가 있으니 바로 '마요네즈 새우' 입니다.
느끼함 없이 고소한 새우의 맛을 진하게 느끼실 수 있는 이 집의 또 다른 인기 메뉴이구요.

제가 방문한 곳은 천객가 신사점입니다.
예전 가게이름은 '가유' 라는 곳이였는데, 그때부터 이곳을 자주 찾기는 했습니다만,
천객가로 바뀐 이후에도 메뉴, 맛은 똑같습니다.
가게 이름을 바꾸면서 프랜차이즈 식당으로 자리매김 했네요.
 

<↑ 9개정도의 지점이 있는데, 이곳은 천객가 신사점 입구입니다.
입구에 주차공간이 있긴 하지만 좀 협소하구요. 주변에 유료주차장이 많으니, 주차 걱정은 크게 안하셔도 됩니다.>

<↑ 오후5시의 애매한 시간에 방문을 했더니, 그래도 한산하네요.
한참 붐비는 점심이나 저녁때 방문하시려면 예약은 필수 입니다.>

<↑ 테이블과 의자가 다소 높은 편입니다. 오래 앉아 있기에는 불편함이 좀 있습니다.>

<↑ 주문하자마자 따뜻한 쟈스민차가 준비됩니다.>

<↑ 따뜻한 쟈스민 차가 중국음식의 느끼함을 잘 달래줍니다.
이상하게도 이곳에 가면 물은 전혀 찾게 되질 않습니다.>

<↑ 기본 찬입니다. 다른 중국 음식점과 별반 다를게 없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고소한 땅콩과 짜지도 맵지도 않은 짜샤이를 좋아합니다.>

<↑ ㅎㅎ 너무나도 평범한 단무지와 양파구요.
단무지도 사진찍어 놓으니, 개나리마냥 이쁘네요^^>

<↑ 약간 새콤한 양배추 김치예요. 새콤사각.. >

<↑ 중국음식 매니아들은 이 짜샤이 맛으로 그 식당의 맛을 평가하기도 하던데요.
저 또한 쫄깃쫄깃 씹히는 이 짜샤이를 좋아라 하는데, 이곳은 맵지도 않고 짜지도 않고,
가장 중요한건 심이 씹히지 않아 좋습니다.>

<↑ 소금을 약간 뿌린 볶은 땅콩인데요. 껍찔째 먹어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잘 볶아진 땅콩입니다.
아~ 맥주 생각나네요...>

<↑ 북경식 탕수육 입니다. 윤기가 자르르한게 너무 먹음직 스럽죠?
손바닥 반 만한 크기기 때문에, 가위를 함께 주네요.
상해에 갔을때 유명한 중국 레스토랑에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시켰던 탕수육과 모양과 맛이 비슷한걸 보면,
우리 입맛에 맞게 한층 업그레이드 된 제대로 된 탕수육 이란 생각이 듭니다.>

<↑ 얇게 썬(저민다는게 맞는 표현일듯 싶습니다) 돼지고기에 찹쌀옷을 입혀 튀겨낸 후 양념에 버무려서 나옵니다.
얇은 돼지고기를 감싸고 있는 찹쌀이 쫀득하면서도 바삭한데,
이게 바로 북경식 탕수육의 매력이겠죠?>

<↑ 탕수육 자체에도 간이 잘 베어 잇지만, 그냥 먹으면 웬지 허전한 느낌이죠.
고추기름 간장소스에 찍어먹어야 제맛입니다.>

<↑ 마요네즈 새우입니다. 실은 이곳 천객가에서 탕수육 보다 더 좋아하는 메뉴기도 한데요.
한접시에 중간 크기 새우 12마리가 나오네요.
마요네즈에 버무려서 느끼할것도 깥지만, 느끼한 맛 전혀 없이 마요네즈의 고소하고 새콤한 맛이 잘 살아 있습니다.>

<↑ 느끼할것 같은 마요네즈가 고추기름을 만나 오히려 산뜻하기까지 합니다.>

<↑ 중간크기 새우인데, 입안에 씹히는 질감이 그래도 풍부한 편입니다.>

<↑ 후식 리찌 입니다.>

메뉴판과 요리 가격을 보시려면 아래 '더보기'를 눌러서 확인해 주세요.



'뭐 자장면이 다 자장면이고, 탕수육이 맛있어 봤자 거기서 거기지~'
이런 중국음식에 대한 고정관념을 확실히 깨준 천객가 탕수육입니다.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달콤 깔끔해서, 남자보다는 여자, 어르신 보다는 아이들이 더 좋아할 그런 맛인데요.
온가족과 함께, 뭔가 특별한 외식거리를 찾으신다면, 이곳에서 특별한 맛을 즐겨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 위치 : 신사역 4번출구로 나와서 2블럭 걸으면 외환은행이 보이는데, 외환은행끼고 우회전하자마자 전방에 보입니다.
             지하철 내려서 5분 정도 걸으시면 됩니다.
             내비게이션 맵피검색 '천객가'검색 -> 여러 지점이 나오는데, 그 중 '천객가(신사점)' 바로탐색 눌러주세요.
             아이나비 '천객가' 검색 -> 다른 지점 정보 없이 신사점 하나만 바로 검색 되네요.
    주소 :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27-11
    전화 : 02-548-8313
    기타 : 지점 정보 - 강서점(02-3663-8313), 서초점(02-583-8313), 길동점(02-478-8313), 수락산역점(02-938-8313),
                             부천점(02-329-8313), 경주점(054-775-8313), 분당점(031-715-8308), 대전점(042-483-8313),
                             수원영통점(031-205-8313), 화성점 오픈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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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순록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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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해지다 못해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시원~한 소주 한 잔이 생각나
우삼겹살로 유명한 '본가'에 다녀왔습니다.

최근에 인터넷이었나.. 우삼겹이 '돼지 오른쪽에 있는 삼겹살'인 줄 알았다가 망신을 당했다는
한 여자분의 글을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삼겹살도 아니고 그냥 소고기 갈비살도 아니고 우삼겹이라니..
정말 헷갈릴만도 하죠?

'우삼겹'은 소고기 갈비 앞쪽의 가슴 부분에서 지방과 살이 적당히 섞여 삼겹살 모양을 내는 부위를 말합니다.
말 그대로 모양은 '삼겹살'이면서 맛은 '차돌박이'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삼겹은 살짝 양념이 되어있는 상태에서 불에 살짝 구워 소스에 찍어먹거나 쌈을 싸 먹곤 하는데요,
살살녹는 맛이 차돌박이 보다는 덜 느끼하면서도 아주 맛있습니다.

<↑ 신사역에 위치한 '본가 신사점' 입구입니다.
'본가'는 논현동의 열혈 맛집 '원조쌈밥집'으로 유명한 주식회사 더본코리아의프랜차이즈 음식점입니다.
'원조쌈밥집'의 대패삼겹살과 쌈을 먹으려고 참 많이도 줄을 섰던 기억이 나는데요,
이 곳 사장님께서 논현동에서의 '원조쌈밥집'과 '본가'로 성공신화를 쓰신 후에
'새마을식당', '한신포차'등 다양한 외식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계시다고 합니다.
이렇게 쓰고 보니 본가 직원 같네요. --; 저는 먼저 '원조쌈밥집'을 다녔었는데,
 이 곳 '본가'의 쌈 형태 등이 '원조쌈밥집'과 비슷하다고 느껴 알아본 후 알게 된 내용입니다.^^>

<↑ 아쉽게도 내부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는데요,
1,2층에 무려 160석에 해당하는 좌석과 야외테크가 20석이 있다고 합니다.
룸의 사이즈도 다양해서 각종 회식이나 모임에 아주 적합합니다. 
이 곳은 원래 '야타타'라는 이름의 신사역에서 유명한 삼겹살집이었는데요,
본가로 바뀌면서 좀 더 깔끔해져서 더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

<↑ 자리에 앉으면 샐러드와 무생채 등의 밑반찬이 셋팅이 됩니다. >

<↑ 전체 테이블 모습입니다. >

<↑ 고기와 함께 먹을 거리로는 '나박김치', '무생채', '파절이', '야채샐러드'가 제공되구요, 
길~다란 쌈이 고기와 쌍벽을 이루는 메인으로 등장합니다.
큰 사진으로 보시려면 아래 '더보기'를 눌러주세요.>

  
<↑ 우삼겹을 주문하고, 우리의 영원한 친구(?) 쏘주도 한 병 주문했습니다.
요즘에는 효리양이 자꾸 술을 권하니 안 마실 수가 없습니다. ㅜ_ㅜ>

<↑ 불이 들어왔습니다. 이런 숯을 조개탄이라고 하나요? 
가격이 저렴한 만큼 새벽집이나 무등산에서 봄직한 좋은 숯은 아닙니다. >

<↑ 주문한 우삼겹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정말 삼겹살 같이 생겼으니 많이 혼동할 만합니다.^^;
양념에 적신 대패삼겹살 같기도 하다고나 할까요.>

<↑ 겉보기에도 참 야들야들해 보이네요. 맛 역시 살살 녹습니다.^^;
마블링 화려한 고기를 먹었을때와는 또 다른 느낌. 역시 '가격대비 만족도'가 행복지수를 결정하는 것 같습니다. >

<↑ 우삼겹은 화로에 올려놓자마자 바로 익기 때문에, 
먹는 사람이 직접 자기가 먹을 분량을 올려서 바로바로 구워서 먹는게 편리합니다. 
소고기이니 아주 바싹 익힐 필요도 없이 핏기가 가실 정도로 익으면 드셔도 됩니다.
다만, 사람이 많을 때는 저렇게 한 번에 몽땅 올려서 구워도 나름 맛있어요.>

<↑ 매콤하면서 짭짜름한.. 고추장과 간장을 메인으로 맛을 낸 듯한 양념에 살짝 찍어서 한 입에 쏙~
모든 고기를 일단 쌈부터 싸고 보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저는 주로 고기 맛을 먼저 본 후 고기 종류에 따라 쌈을 싸먹곤 합니다.
꽃등심, 갈비살, 양념갈비 등은 주로 쌈 없이,
삼겹살등 기름이 많은 고기나, 우삼겸같이 진한 양념장에 찍어먹는 고기는 야채와 함께 먹곤 하지요.>

<↑ 진~하게 끓여낸 쌈장.>

<↑ 오늘은 갈비살도 한 번 주문해 보았습니다. 육포 같이 생긴 겉 모양이 적잖이 충격스럽죠? 
그래도 맛은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구워서 잘라 놓으니 일반 갈비살 모양이 나더군요. >

<↑ 육포같이 뻗뻗하게 생긴 갈비살이 살짝 익으니, 그제서야 야들야들한 본래의 갈비살 처럼 보입니다.>

<↑ 일행 중 한 분이 소고기를 싫어하여 삼겹살도 2인분 주문을 해봤습니다. 고기 한 줄이 1인분라는.. ㅜ_ㅜ>

<↑ 고기를 다 먹고 입가심으로 냉면을 시켰습니다. 입가심으로 먹기엔.. 사이즈가 거의 세숫대야입니다. 
냉면 맛은 평범한 고깃집의 그것과 다를 바가 없으나, 
시원한 냉면 위에 얹어먹는 따땃한 우삼겹 맛은 베스트 중의 베스트입니다.
고기는 역시 냉면과 함께 먹어야 제맛이죠. ^^>

<↑ 차돌박이 된장찌개와 함께 나오는 비빔밥입니다. 
야채를 담아준 밥에 차돌박이 찌개와 밥을 넣고 쓱쓱 비벼서 먹어주면 그 맛이 환상입니다.
된장찌개 사진은 살릴만한게 없어서 아쉽네요.>


우삼겹은 양념장에 찍어먹고 다양한 쌈에 쌈장과 함께 싸먹는 등 갈비살 등에 비해 그 맛이 평범하지도 않고, 
꽃등심과 같이 가격이 비싸지도 않아 부담도 적은 '별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시원~한 소주와 찰떡 궁합이라는 점도 우삼겹이 가진 매력인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에 가족, 친구와 함께 소주 한 잔에 우삼겹, 어떠세요? 
 
※ 위치 : 신사역 4번 출구에서 도보 3~4분
    주소 :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26-10
    전화 : 02-518-9645
    메뉴 : 메뉴를 보시려면 '더보기'를 눌러주세요. 출처 본가 홈페이지 www.theborn.co.kr



    기타 : 주차 가능, 내비게이션 맵피에서 '본가'로 명칭검색 가능.
             (명칭이 많으니, 서초구 잠원동으로 지역을 설정하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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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순록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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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불안이 날로 심해지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인 요즘, 'Diet Cafe'라는 간판이 눈길을 끄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신사역 사거리에 위치한 'Dr.Robbin(닥터 로빈)'입니다.
 
닥터로빈은 보일러로 유명한 귀뚜라미 그룹의 자회사로 미국 LA에 그 본사가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 의사인 닥터 로빈의 음식치료의학(Food Medicine)에 그 기본을 두고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음식치료의학은 약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개념에서 우리가 상시 섭취하는 음식으로 인류의 건강에 기여하고자 하는 철학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뭔가 조금 어렵고 철학적인 것 같은데요, 사실 개인적으로는 홈페이지를 통해 얻은 이 정보 만큼이나 'Diet Food'가 크게 적혀있는 외관도 범상치 않아 방문을 해보기까지 꽤 오랜 시간을 낯설어 했던 것 같습니다.

<↑ 신사역 간장게장 골목 맞은편에 위치해있는 닥터로빈 전경입니다. 좌측 지하주차장 입구를 통해 주차가 가능합니다. >

 
<↑ 내부 전경입니다. 넓은 실내와 초록색 식물이 많은 인테리어는 도심의 척박함에서 잠시나마 멀어진 듯한 느낌을 줍니다.> 


<닥터 로빈의 메뉴판입니다. 피자/스파게티부터 에스프레소와 아이스크림까지 생각보다 다양한 메뉴들이 갖춰져 있습니다.>

<↑ 베이커리와 음료 진열대입니다. 조금 출출한 오후라 햄치즈 파니니와 스트로베리 바나나 스무디를 주문했습니다.>


<↑ 이곳에서 직접 만들어 파는 수제 아이스크림 입니다. 기다리는 동안 동그랗게 돌아가는 판을 구경해보았습니다. 
사실 이전에 한 번 먹어본 적이 있는데요, 스트로베리와 녹차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정말 raw 재료 그대로..
너무 썼던 기억이... ㅜ_ㅜ 녹차아이스크림은 1/10도 못먹고 남겼던 아픈 추억이 있습니다. 
정말 쓰고 떫은 맛을 감내하면서도 드실 수 있는 분께만 추천하고 싶습니다.>

  <↑ 자리를 잡고 벨이 울리기를 기다렸다 셀프로 받아옵니다. 커피전문점들과 유사한 방식이네요>

<↑ 드디어 주문한 햄치즈 파니니와 스트로베리바나나 스무디가 나왔습니다~.>

<↑ 먼저 파니니를 한 입 먹어보았습니다. 겉을 바삭하게 익힌 빵과, 햄-치즈-살라미-피클-양상치가 주 재료입니다.
건강 음식이라는 생각이 머리속을 지배하고 있어서 그런지, 한 입 베어물었을때 양상치의 상큼함이 매우 강하게
전달되어 왔구요. 살라미의 매운맛이 자칫 심심할 수 있는 샌드위치의 풍미를 살려줍니다.>

<↑ 스트로베리 바나나 스무디입니다. 전에 스트로베리 아이스크림을 먹고 된통 신 맛에 당한지라..
이번에는 바나나가 함께 들어간 음료를 골라주는 센스를 발휘! ^^
굉장히 부드럽게 갈린 질감에, 적당히 달지 않은 맛이 깔끔합니다.
몸에 좋은 음식은 입에 쓰다는데, 요건 제 입에도 달고 맛있었습니다. >

<↑ 신사역 닥터로빈 카페에는 두 곳의 야외 테라스가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흡연이 가능한 도로가 테라스이고, 아래 사진은 역시 흡연이 가능한 실내쪽 테라스입니다.
주위에 흡연하는 사람이 없다면.. 실내쪽 테라스는 봄 볕이 좋은 날에 책 한 권 들고 앉아있고 싶을만큼 매력적입니다.>

콩다방, 별다방과 같은 일반 커피전문점의 서비스와 환경에는 익숙하지만,
조금 더 건강한 음료와 음식이 먹고 싶을 때 꼭 한 번 찾아가볼 만한 Dr. Robbin!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지만, 이와는 반대로 마음은 조금더 여유롭고 편안해질 수 있는 장소가 아닐까 합니다.

※ 위치 : 신사역 5번 또는 4번 출구에서 3~4분
    주소 :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15-7 원능프라자 1층
    전화 : 02-3447-3200
    기타 : 무선인터넷 사용 가능 / 주차 가능 / 오픈일 2007년 4월
             내비게이션 "맵피" 맵코드 : 36227-5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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