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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썰미 있게 찾아낸 맛집, 여행 정보를 나누는 팀블로그입니다. 순록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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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4번째 가는 유럽이지만 매번 동행은 유럽여행이 처음이라 루트짜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닙니다.
며칠을 고민하다 가장 general하게 짜보았는데.. 역시나 아직은 선택과 집중을 더 해야할 것 같습니다.
독일 북부와 네덜란드를 과감하게 쳐서 2박 하는 곳을 몇 군데 만들었는데도,
여기저기서 질타가.. ;; 

일단은 초안을 보면서 동행들과 상의를 좀 해봐야겠습니다.
죽도록 달려서 최대한 많이 볼 것이냐, 여유롭게 다니면서 조금이라도 차곡차곡 담고 올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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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간: 8/31~10/1 (30박32일)
- in/out : 프랑크푸르트 in/out
- 방법 : 자동차여행 (렌트카)

이 번 여행의 목적은 "부모님께 '아름다운 유럽'과 '함께하는 시간'을 선물하는 것"입니다.
함께 가지 못하는 동생은

   '누나 (집안의 1인자.. 저죠..)

               +

    아빠 (2인자이나, 누나가 없을때는 1인자. 저는 서울에 있으니 보통때는 상시 1인자이나
            제가 있을 경우에는 2인자가 되니.. 항상 속으로 많이 삭히고 계심. 
            지금도 유럽가서 내가(아빠가) 하고 싶은대로 못하게 하기만 해봐라봐라봐라..라고 주문을
            외우고 계신다고 합니다.)

               +

     엄마 (4인자이나 실질적 1인자.. 제가 엄마한테는 또 매우 약해서..) '

의 이 조합으로는 분명 10일만에 대판 싸우고 돌아올 것이다라고 예언하고 있지만..말이죠..
(길면 3주 정도이니 어서 빨리 돌아오는 뱅기 일정을 변경하라고 매일 재촉 중...)

루트를 정하는 방법은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1. 지도를 펼쳐놓고 가고 싶은 곳에 점을 찍는다. 
    (예전에는 진짜 지도를 펼쳤지만 지금은 구글맵이나 구글어스로 간편하게..)

2. 대략의 이동시간을 확인한다.
    (구글맵, 미쉘린, mappy.co.uk 등에 출발지/목적지를 입력하고,
     검색 옵션을 조절하면서 ((유료/고속도로제외 옵션을 체크하면 국도로 탐색 가능))
     각 도시간 이동 시간을 체크합니다.
     간단한 이동거리 및 시간 검색은 구글맵이 가장 간편하고,
     미쉘린이나 영국의 맵피는 sightseeing까지 고려한 추천 루트와 통행요금,
     예상 유류대까지 탐색을 해줘 상세 일정을 짤 때 매우 편리합니다.
     오늘은 일정 초안이니.. 구글맵으로..)

3. 각 도시별 이동시간을 확인 한 후, 숙박지를 기점으로 모든 목적지를 나열하여
   불필요한 동선이 없는지, 루트 중에 추가/삭제할 곳이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물론, 가고 싶은 곳을 정하기 전에는 많은 여행후기와 카페/블로그의 정보를 가능한 많이 찾아보고
유럽여행 관련 도서를 많이 읽어보시는 것이 좋다는 것은 보라카이에 동영상 보고 찾아가는 초딩친구도
당연히 알고 있겠죠?

이번에 저는, 제가 다녀온 곳 중 정말 부모님 생각이 간절했던 곳과
제가 다녀오지 않은 곳을 5:5 정도 비율로 섞어서 아래 또는 첨부와 같은 일정을 만들었습니다.

일정은 대략의 숙박지를 중심으로 표기한 것이구요,
각각의 근처에 있는 가도들과 패스들은 모두 보이지 않는 루트에 들어있습니다. 
이 루트가 내일이면 또 어떻게 바뀔지..
다음에는 최종 루트와, 구글맵으로 루트 알아보는 법을 간략하게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사진이 깨져보이시면, 첨부 파일을 다운로드 하세요.

)

Posted by 순록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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