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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썰미 있게 찾아낸 맛집, 여행 정보를 나누는 팀블로그입니다. 순록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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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the Children에서 진행하는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3'에 참여했었습니다.
뜨게질에는 정말 소질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의외로 동영상을 보면서 뜨니 수월하게 2~3일 만에 완성할 수 있었는데요,
홈페이지를 방문해보니 드디어! 말리에 전달이 되었더군요.


비록 양면을 잇는 바느질을 잘 못해서 삐뚤빼뚤한 못난이 모자가 되어버렸지만,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담은 만큼,
부디 꼭 필요한 아이의 머리에 씌워져 있기를...



마감일자에 맞춰서 보내고 Save the Children 홈페이지에서 도착여부를 확인해보니,
맙소사.. 동일 지역에 같은 이름이 너무 많아 무엇이 제 것인지 모르겠더군요.
다음에 보낼때는 한 눈에 제가 보낸 모자임을 알 수 있게 별칭이라도 꼭 함께 적어서 보내야겠습니다.
캠페인 4탄에 참여하실 분들도 꼭 참조하세요!



Posted by 순록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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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때 보라카이에서 호핑투어를 했는데, 수영도 못하지, 물은 무섭지...구명조끼 입고 배 근처를 맴돌며 물 속에 머리만 박고 물고기 구경 한 적이 있어, 돌아와서는 무척 아쉬웠다.
제대로 배우면 1분 이상 잠수도 할 수 있고, 물 속에서 니모들과 수영을 즐길 수 있다는데, 수영을 못해도 가능한 스노쿨링을 배워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런데 안타까운 건 배울만 한 것을 찾기가 어려웠다. 겨우 뒤져서 찾은 곳이 아쿠아(www.aq.co.kr) 사이트내에 마켓플레이스였다. 그리로 들어 가 보면, 아쿠아너트라는 곳에서 매달 1회 강습을 실시하는데 비용은 1인당 3만5천원 되겠다.(장비 대여시는 1만원 추가. 핀만 대여시에는 5천원 추가)

장소는 잠실종합운동장 내에 있는 제2수영장(스쿠버풀장)에서 한다. 이곳에는 5m 수심의 다이빙 풀을 가지고 있다. 넓이는 가로 세로 약 10미터 정도 되는 것 같았다.
토요일 아침부터 스쿠버다이빙 연습을 위해 몰려든 매니아들로 북적인다. 산소통을 메고, 풀장 바닥에 잔뜩 모여 있는 모습이 장관이다. ㅎㅎㅎ

일반적으로 스노쿨 장비만 가지고 하는 걸 스킨다이빙이라고 한다는데, 우리가 그날 배운건 바로 요거다.(아래 그림)
한 30분 연습했더니, 아래 그림처럼 정말 구명조끼 없이도 물속이 너무 자유롭게 느껴졌다. 우린 니모 물고기 대신 바닥 밑에 모여 있는 인간 다이버들을 구경 삼아 신나게 물속 세상을 즐겼다. 아우 신나...넘 재밌다...
좀 익숙해졌더니, 스노쿨을  빼고도 물 속에서 편안하게 쉬는게 가능해 진다...수영도 못하는 내가...너무 신기하다. 오리발의 파워가 정말 대단하다.
오리 자식들, 물에 쉽게 뜨는 이유가 있었어......









간간이 오랜 시간동안 잠수를 즐기는 배테랑들도 보인다. 호흡법을 좀 더 익혀야 하기 때문에 잠영을 제대로 익힐려면 좀 더 연습이 필요하단다. 10월 중급 강좌에 참여해 볼 생각이다.

이왕이면 스킨다이빙 라이선스도 발급받아 볼 마음을 가졌다.
라이선스가 있으면 잠실 잠수풀장과 우리나라 최대인 올림픽수영장 잠수풀에 입장이 가능하단다. 8000원이면 아주 멋진 레저를 즐길 수 있다는 얘기다. 올림픽수영장 잠수풀은 규모가 가로, 세로 25미터라고 하니....반드시 한번 가 봐야 할 듯 싶다.

제대로 익혀서, 동남아로 또는 제주도로 출사를 한번 나가고 싶은 마음 굴뚝 같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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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유난히도 너무 많은 분들을 잃는 것 같습니다.
삼풍백화점, 성수대교 등 대 참사가 줄줄이 일어나던 해가 문득 생각 나는 것은 왜일까요..

각종 매체와 블로그에서 故김대중대통령님을 추모하는 각종 글과 추억담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많은 글들을 읽다보니, 문득 제게도 김대중대통령님께 받은 서신이 있는게 생각이 나
책장을 찾아보았습니다.


고인의 서명이 보이시나요?

2002년 봄으로 가는 길목에 한 대학생의 자취방에 날아든 청와대로부터의 우편물은 정말 감격 그 자체였습니다. 청와대라는 이름만으로도 가슴떨리는 그 봉투에는,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자원봉사들을 독려하는 내용의 편지가 한 통 들어있었습니다.  

봉사자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일일이 불러가며 보낸 편지로 인하여 묘한 사명감이 샘솟았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포스팅을위해 제 이름을 지우다보니 무려 7번이나 적혀있는게, 여간 공을 들이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세삼스럽게 드네요.

제게도 대통령님을 가까이에서 추억할 수 있는 선물을 주셨음에 눈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영원히 마음속에 간직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곳에서 편히 쉬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Posted by 순록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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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다녀 온 후유증이 좀체 가시지가 않는다.
가까운 주말에는 남해안이나 한번 다녀 올까보다...나로호 발사일에 맞춰 애 데리고 그쪽으로 가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겠지만 발사를 평일에 하는 것 같던데, 휴가 다녀온지 얼마 되지 않아 월차를 또 내야 하나?

또 언제 럭셔리 여행을 해 보게 될지 기약은 없지만, 틈만 나면 계획을 또 세운다.

www.aq.co.kr 에서 이런 저런 정보를 접하다. 여행객들이 상당히 다양한 호텔 예약 사이트들을 활용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출장이든 여행이든 거의 hotelpass 만 조회했는데....왜냐하면 뭐 별 차이가 있겠냐 하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러나 차이 많다.

태국을 예로 든다면
타이-호텔(www.thai-hotel.co.kr) 이 유명한 것 같다.
그리고 아고다(www.agoda.com) 또한 아주 유리한 가격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태국 코사무이의 Briza 리조트의 가격을 비교했더니 그 차이가 상당하다
9월17일 ~ 20일 (3박)을 가정해서 Plunge Pool Villa 의 가격을 뽑아 봤다
 (1) 호텔패스 : 834 $ 나온다
 (2) 타이 호텔 : 25200 바트, 지금 환율로 742 $ 되겠다
 (3) 아고다 : 허걱 ... 571$ 에 3박 모시겠단다.

이거 얼마 차이냐?
어덯게 이런 차이가 나올 수 있는지 모르겠다.

아고다는 적립금도 많이 쌓아 준다. 좀만 쌓으면 어디 원하는 곳 무료 1박도 가능할 것 같다.

이번에 다녀온 보라카이 디스커버리도 2박에 10만원 정도가 호텔패스보다 저렴하다..

좀 더 부지런하면 여행 경비 팍 준다는 사실에 밤 늦은 시간에 나의 게으름을 탓하고 있는 중이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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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 뒤에나 다시 볼 수 있는 장면이라길래,
선글라스를 주섬주섬 끼고 카메라를 들고 나가봤습니다.
구름 덕택에 우연히 증거 사진을 몇 장 건질 수 있었네요.
20여년 뒤에도 사랑하는 가족들과 꼭 같이 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Posted by 순록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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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서울이라는 모토가 무색하지 않게 한강주변이 많이 재정비가 되고 있지요.
그 중에서도 요즘 가장 눈에 띄는 건 모 휴대전화광고에 나오는 것 처럼 블링블링해진 한남대교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잠원지구부터 잠실지구까지,
아름다운 한강을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삼각대가 없이 찍은 관계로 사진이 조금 흔들리기도 했지만, 살짝 흔들린 사진이 더 블링블링하네요. ^^

<↑ 차가운 초록색 조명 only였던 한남대교가>
<↑ 이렇게 블링블링 하게~>
<↑ 파리 루브르 박물관의 피라미드 야경을 생각나게 하는 동호대교>
<↑ 슬픔을 안고 있어 더욱 은은하게 빛나는 성수대교>
<↑ So cool~한 컬러의 영동대교>
<↑ 에매랄드 빛의 청담대교>
<↑ 추가로 잠실지구에 새로 오픈한 The season of Secret Garden>
이제는 저녁 공기도 제법 따뜻하더군요. 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맞잡고 한강 데이트 어떠세요?

※ 코스 : 잠원지구(잠원토끼굴 한신아파트쪽) ~ 잠실지구(신천역쪽 토끼굴, 잠실1,2단지 사이)
※ 소요시간 : 도보 약 2시간 / 자전거 40분~1시간 (여유있는 걸음으로...단, 개인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잠원지구입구 : 
                         

※ 잠실지구입구:  
 
Posted by 순록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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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평창 휘겔하임 펜션 포스팅을 했었는데요.(지난글 참조)
며칠전 아침에 출근하는데, 우편함에 반가운 편지가 하나 와 있더라구요.
휘겔하임 주인장님께서 보내주신 VIP 할인권 이였습니다.
올해 한번쯤 더 가야겠다 생각했었는데, 할인권 까지 보내주시니 마음 씀씀이가 정말 대단하십니다.

3장이 왔는데, 한장은 후배에게 뺏기고, 한장은 언젠가 갈 날을 위해 제가 가지고 있고...
한장이 남네요. 필요하신분 댓글 달아 주시면 택배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용기간은 '2009년 3월1일~6월30일 / 9월1일~11월20일' 입니다.
지역이 평창인 만큼, 여름 휴가철과 겨울이 성수기에는 할인권 적용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주말에 주중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니, 기왕 갈거라면 요 할인권 한장이 큰 기쁨을 줄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사진 참조해 주세요.

<↑ 아침에 발견한 편지 한장....
펜션에서 우체국이 멀것도 같은데, 이렇게 정성스레 보내주셨네요.>

<↑ 3장을 보내주셨는데, 이건 지인들과 나누어 쓰라는 주인장님의 새심한 배려겠죠?>

<↑ 할인권 이용가능 기간입니다.>

<↑ 할인가격 정보 입니다. 주중에 가시면 가격 할인이 많이 되네요^^>

할인권 필요하신 분은 아래 댓글 달아주세요^^
단, 택배비는 착불입니다 -_-;;
--------------------------------------- vip 할인권은 제일 먼저 댓글 달아주신 Charlie Baek님께 드렸습니다.
Posted by 순록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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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에 '도시락 싸서 산에 가자'는 꼬드김에 넘어가 
김밥 마는 발도 없이..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해 손으로 깁밥을 쌌습니다 .

내용도 없고, 모양도 없어서.. 말그대로 '소심한 김밥'이 탄생했네요. 
요리이야기로 하기에는 많이 부족한 감이 있어 일상다반사로 기록합니다. ^^;


김밥에 들어간 소박한 재료는 '계란지단', '김밥햄', '단무지', '당근', '우엉', '표고버섯볶음' 그리고 오이입니다. 
단무지와 당근, 우엉은 풀무원에서 나온 10줄 짜리 패키지 셋트를 사다놓은 것으로 쌌는데요,
단무지야 일반 단무지이지만.. 우엉과 당근의 양이 맛을 내기에는 심히 부족하더군요.
심심한 맛에 결국 마요네즈 한 줄이 김밥마다 긴급 투입되었습니다.

그리고 오이를 재료로 넣은게 생각보다 산뜻하지 않고 전체적인 김밥의 맛을 해쳐 결국 한 줄 싸고는 뺐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살짝 절여서 넣었어야 다른 재료들과 어울렸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위대한 실험 정신으로 다음 번에 꼭 시도해보렵니다.


일본 스누피매장에서 사온 도시락에 예쁘게 담았습니다. 오이군이 탈락된 거 보이시죠?
손으로 싸서 김밥 모양이 삐뚤빼뚤, 시금치나 참치도 없이 참 소박해보이네요. ^^;
그래도 맛은 제법 있었답니다..만, 

하루 종일 김밥 싸다 지쳐서 결국 산에는 못 올라갔습니다. 
대신 한강 달리기로.. 종일 먹은 김밥 칼로리를 소모해야 했습니다. 

다음엔 모양나는 김밥으로 체면 회복하겠습니다! 퐈이어~!
Posted by 순록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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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프로젝트를 함께하고 있는 직원이 회사에서 포상금을 받아 아웃백 강남점에서 점심에 크게 한턱을 쏜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다른 일이 있어서 함께하지는 못했었는데요, 동료 한 명이 식사를 하고 나오면서 이벤트함에 명함을 넣어두었는데,
이게 왠일입니까~ 이벤트 당첨이 되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




에피타이저 상차림 이벤트라고 하는데, 간단한 요기거리들을 들고와서 파티를 해준다고 하네요.
뜻밖의 이벤트에 매우 기분이 좋았고 무척 기대가 되었습니다.

드디어 이벤트 당일, "MK"라는 닉네임의 남자직원분께서 양손 가~득 음식을 들고 나타나셨습니다.


-↑ 아웃백 강남점 MK님~ 열심히 이벤트를 준비해주고 계십니다.-

-↑ 샐러드, 드레싱, 치킨을 각각 준비해와서 만들어주신 맛있는 치킨샐러드~.-

-↑ 맛있는 립~ 출출했을때라서 그런지 방문해서 먹었던 것 보다 더 맛있었던 것 같은!-

-↑ 윙~ 식어도 맛잇더군요!-

-↑ 부쉬맨 브래드도 한아름 가져와주셨고~ 인증샷용 사진기와 회원카드도 보입니다.-

-↑ 전체 상차림 모습입니다. 평소보다 많이 해서 거의 15명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주셨다고 하네요!-

-↑ 몇 장 가져다주신 회원카드~ 등록완료!-


깜짝이벤트에 모두들 너무 즐거웠구요,
사실 패밀리레스토랑이 질려서 슬슬 이용을 끊어가고 있던차에.. 예기치 못했던 서비스에 다시 한 번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회원가입차 홈페이지에도 들어가보니, "홈 메이드 푸드"로 컨셉을 잡고 열심히 홍보하고 있더군요.
정말 집에서 만들어먹는 것과 같이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준다면, 패밀리레스토랑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모두들 밥 먹고 명함 열심히 넣고 다니자는 거네요. ^__^
즐거운 봄날 되십시오~. 


 

 
Posted by 순록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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